니트 염색가공 전문기업 - (주)대경F&T
품질·퀄리티 안정요구 아이템 대거 몰려
대구·경북지역 섬유기업들의 니트아이템 전략화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아이템 대상 염색가공기업들의 변화 또한 동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니트염색가공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주)대경F&T.
이 회사는 태광무역(주)(대표 이희대)의 계열사로 니트염색가공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1년여 만에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우븐, 니트, 란제리, 교직, 해도사 등 다방면에서 30여 년간 필드 경력을 두루 섭렵한 이상철 생산본부장을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는 대경F&T는 월 300여 톤의 니트제품을 핸들링하고 있다.
ITY, 베네치아, 크리스탈, 쿠션지, 실링키(양면),레이온 메탈릭 등을 주력 가공 아이템으로 동종분야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나일론, 면 니트 아이템과 소량 대응체제도 상당부분 전개하고 있어 가공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철 니트사업본부 생산본부장은 “현재 타 업체에서 문제되고 있는 아이템 또는 가공공정에서 민감성을 요하는 아이템을 대상으로 가공 오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 같은 오더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문제발생에 따른 정면 돌파 노력과 오더의 완벽대응 노력에 따른 신규아이템 확보 노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존 및 신규 니트생산기업 10여개사를 대상으로 오더를 진행하고 있지만, 생산캐퍼를 상회하는 오더진행으로 조만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생산라인과 공간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새 보금자리 마련도 계획 중이다.
하이퀄리티의 고가존 아이템 공략을 위한 단계적인 대응 아이템 전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경F&T에서 염색가공한 니트 제품들은 미국, 중남미, 유럽, 동남아 시장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니트분야 염색가공의 경우 대구지역이 여타 지역에 비해 물류비 및 가공단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불량에 대한 우려 등으로 역외가공이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니트 염색가공기업들의 폭넓은 염가공 노하우의 축적과 마켓 대응을 위해 지역기업들에게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전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한국섬유마케팅센터-거점 다변화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추진 (0) | 2007.05.02 |
---|---|
섬유산업 국내판로개척사업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 (0) | 2007.04.25 |
(주)동원섬유 -다기능섬유후가공기로 복합, 교차가공 차별화 소재 전개 (0) | 2007.04.22 |
천연염색산업클러스터 - 산학연관 사업화 용역의뢰 (0) | 2007.04.22 |
한미FTA 분석 제각각 객관성 상실 '혼란가중' (0) | 2007.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