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 890만불 상담, 250만불 계약 체결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 890만불 상담, 250만불 계약 체결

총 120개 패션 업체, 14개국 80명 글로벌 바이어 온라인 수주전 참가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 행사장 화상상담 진행과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방송 장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POST DFF 2020)’이 지난 8월 28·29일 양일 간 열렸다.

이번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의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마련됐으며, 국내에서 첫 시도한 대규모 화상상담센터 구축 및 상담 전문 인력을 운영한 대규모 동시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또, 온라인 화상상담 수주전, 비대면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판매 방송 등 모든 일정은 안전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주 상담은 국내 최대 규모 화상상담센터에서 3원방식(참가업체, 바이어, 통역 각자 위치) 온라인 화상 미팅으로 진행되어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더불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판매 방송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체의 브랜드 홍보 강화 및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20개사의 패션 브랜드와 14개국 8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890만불의 상담 성과를 기록, 25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패션업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유도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리딩 전시회의 이미지를 확대해 한국의 패션 업계와 전 세계 바이어를 잇는 대구패션페어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통해 대구형 방역의 우수성을 대외에 인식시킨 중요한 계기가 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온라인 컨텐츠를 확대 적용한 ‘2021 대구패션페어(DFF)’는 내년 3월 3일부터 역대 최대규모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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