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공동재단실 구축, 지역 봉제업체 지원
CAD, CAM, 자동연단기, 연단테이블 등 최신설비 완비
▶자동재단기(CAM)와 자동연단기 등이 구축된 공동재단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재범)은 지역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 기반 조성을 위한 ‘패션봉제공동생산거점구축’의 일환으로 공동재단실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내 소규모 패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무료재단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원은 대구지역 내 소규모 봉제업체의 원단 재단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18일, 공동재단실 구축을 완료하고 무료 재단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연구원 본원(동구 팔공로 45길 26) 1층에 388m2(약 117평) 규모로 구축된 공동재단실은 자동재단에 필요한 최신설비 CAD, CAM, 자동연단기, 연단테이블 등이 완비돼 있으며, 소재 특성상 두께나 부피로 인해 자동재단이 어려운 원단인 경우에는 연단기, 앤드커터기, 밴드나이프 등을 활용한 손재단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재단실의 패턴입력, 그레이딩, 마카 작업은 유료이며, 연단을 통한 CAM재단 및 손재단은 의류기준 400매까지 무상지원하는 등 정밀재단을 통한 품질향상과 재단시간 단축으로 관련 업계의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봉제업체 관계자는 “지역 내 봉제업체들이 다품종소량 오더를 받아도 재단에 어려움이 많아 오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무상재단지원으로 소량일감 확보 및 거래업체와의 신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공동재단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했으며,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나 이러한 봉제기업에 일감을 맡기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연구원 장기환 팀장은 “공동재단실이 구축됨으로써 일감부족, 높은 임금, 낮은 임가공비 등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들에게 생산비를 절감시켜주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의 :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의류봉제지원센터 공동재단실 T. 053-721-7440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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