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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보호복 대응에서 친환경소재·온라인 플랫폼 연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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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0. 8. 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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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보호복 대응에서 친환경소재·온라인 플랫폼 연계까지

안개정국 속, 임시방편적 대응 & 생존 필살기 확보에 전력투구

 

 

수출주도형 섬유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5개월째를 맞고 가운데 이에 따른 후유증과 위기감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를 중심으로 6월 들어 잠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7월 중반을 지나면서 또다시 냉각 흐름을 보이고 있는 등 불안한 외줄타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정국면 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특히, 글로벌 주요 수요마켓을 중심으로 ‘COVID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위기탈출을 위한 개별기업의 대응책 마련은 극히 제한적이어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시장 환경의 급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필살기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천수답에 머물렀던 기업들의 경우, 산업에서의 궤도이탈을 목전에 둔 위기상황에 직면해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를 맞아 가장 발 빠른 대응의 모습을 나타낸 분야는 방호/보호복시장과 페이스 마스크 시장이었다.

방호/보호복의 경우, 팬데믹 선언에 따른 글로벌 마켓에서의 폭발적 수요발생으로 선발기업들의 잰걸음 대응과 일부 대체보호복 개발·대응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상초유의 호황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동종분야 기업 간 생산 및 비즈니스의 과열양상이 더해지면서 혼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숨 고르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 마스크 시장의 경우, 711일부로 공적마스크 공급제도가 종료됨에 따라 내수시장 중심에서 수출공략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섬유패션 관련 기업들 상당수가 내수 KF 또는 공산품 시장과 수출시장을 겨냥한 마스크 생산라인 도입에 뛰어들고 있다.

마스크 생산라인 신규도입의 경우, 4월에서 5월까지만 해도 500~700대 수준이 전망됐었다.

하지만 7월 중순 기준, 최소 2000대에서 2500대 수준의 신규 마스크 생산라인이 구축 또는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숫자는 부직포 기반의 KF마스크, 덴탈마스크, 비말마스크 대상의 생산설비로 패션마스크(양면 니트소재) 전용 초음파 봉제 라인과 기존 봉제라인 기반의 기능성 화섬소재 마스크 생산기업까지 포함하면 가히 마스크 공화국이 연출되고 있다.

마스크 및 보호복 시장과 함께 국방 및 정부조달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응 또한 주목되고 있다.

글로벌 셧다운 위기상황에서 정부조달은 내수 생산기반은 물론, 연관산업의 도미노 붕괴를 막을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조달 관련 시장에서의 국산소재 채택의 확대·정착화 대응 움직임과 정부 조달시스템의 변화 등으로 소재개발에서 봉제/완제품 생산기업에 이르는 연관기업들의 라인-업이 대폭 강화되고 있다.

이같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정국 속에서 당장의 임시방편적 대응력과 주력생산 아이템 대상의 인프라 재구축 및 마케팅 라인 리뉴얼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생존을 위한 필살기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마케팅에 포커싱 둔 가운데, 친환경이 필환경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리사클 및 PLA 소재시장 타깃의 다양한 제품군과 기업군들의 합종연횡이 가시화될 움직임이다.

이런 움직임에는 코로나19를 통해 집중 부각되고 있는 의료·메디컬·보호/안전 관련 분야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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