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BOKO(최복호 패션)’ 롯데 홈쇼핑서 분당 최고 3천만 원 연속 기록
‘홍보·마케팅의 버블을 넘어, 디자인만으로 승부한 결과’로 평가 받아
지난11월11일은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채널 방송 판매에서 ‘CHOIBOKO(최복호 패션)’이 분당 최고 매출 3,000만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 날 방송은 오전8시15분 부터 9시10분 까지 55분간 진행됐으며, 총12억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11월 19일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기록갱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투톤의 고밀도 메모리 소재를 사용한 가볍고 포근한 다운코트와 티벳산 양털을 사용한 인조 무스탕, 샤이니한 원단 안쪽을 긁어 기모를 내 포근하고 따뜻함을 살린 스포티한 느낌의 윈터 팬츠 등 총 3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이 날 방송에서는 기존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양한 상품 가운데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2009년 5월, 첫 방을 시작으로 한 차례도 변경 없이 최복호 패션의 방송을 담당해온 심경택 PD와 이수정 쇼호스트는 “오프라인에서 선보인 최복호 패션의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감동이 온라인으로 까지 확산되는 현상을 지켜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실제 지역에 기반 둔 브랜드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백화점 입점 진행 없이 자체 디자인력만으로 전국의 다양한 고객층을 유도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매출 분포도에 있어서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 50%이상 집중된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고른 고객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케팅이나 홍보의 도움이 아닌 디자인만으로 이룬 성과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그 동안 해외 컬렉션과 전시회 등을 통해 선보인 최복호 패션만의 디자인이 홈쇼핑 방송 1년 만에 여타 브랜드들 사이에서 그 입지를 굳힌 것이다.
이는 고객들의 시선이 과거 브랜드 인지도에 중심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안목에 더욱 집중하고 충실함을 반증한다.
최복호 패션은 지난 1975년,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국내 백화점과 대리점은 물론 꾸준한 해외 컬렉션과 전시 참가 등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높여왔다.
현재 파리와 뉴욕·중동을 기점으로 7개국 22개의 해외 매장에서 OEM이 아닌 ‘CHOIBOKO’브랜드로써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온라인 홈쇼핑 방송과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바잉을 통한 현지 매출은 단기간의 엄청난 투자 바탕의 홍보 마케팅 효과로는 이룰 수 없는 성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스마트해진 구매자의 디자인 만족도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한 부분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10월 서울 학여울 역에서 펼쳐진 ‘2011년 S/S 서울 컬렉션’에서 최복호 디자이너만의 디지털 아트작업과 위트(Wit)을 살려낸 독특한 피날레로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인바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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