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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기획 - 10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1. 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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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기획 - 10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베개

 

잠을 잘 때 사용 되는 도구인 침구 중 중요한 것이 바로 베개이다.

흔히 베개를 잘못 베면 나타나는 현상들은 목의 통증과 결림, 어깨 결림, 두통, 심한 경우에는 허리의 결림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사용 시에는 경추의 변형이 올 수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베개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베개는 그 소재와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기능과 특징을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인체가 베개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인체가 직선이 아닌 곡선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체는 직립보행을 위해서 체압을 분산시키며, 무거운 머리와 인체의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머리부터 엉덩이 부분까지 이어지는 S자형 곡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베개는 목 부분의 C자형 커브 (볼록 튀어나온 머리 오목 들어간 목 다시 완만하게 튀어나온 어깨부분이 C자를 형성한다)를 하고 있다. 베개는 누운 상태에서도 C자형 커브를 그대로 유지하여 서있을 때와 같이 자연스러운 자세로 수면을 취하도록 머리와 경추 사이의 틈새를 메워주는 주는 역할을 한다.

베개가 이렇게 C자형 커브를 잘 받쳐주고 틈새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2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그 첫 번째는 자신에게 맞는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은 체형에 따라 맞는 베개의 높이는 다르다. 편안한 자세에서 베개와 머리, 경부의 사이에 만들어 지는 틈을 메워주는 높이의 베개가 이상적이다.

얼굴의 각도나 머리의 주름, 그리고 직접 누웠을 때의 편안함을 체크해 보고 베개를 선택한다.

틈이 잘 메워졌는지는 본인이 알 수 없으므로 옆에서 봐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국 성인 남성의 경우 목 높이는 6-8cm 정도가 적당하다. 옆으로 누웠을 경우에는 경추가 수평(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바로 누운 자세보다 어깨높이 만큼의 길이를 고려해 2~4cm 정도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경우 베개의 높이가 거의 베지 않은 것과 같이 낮은 높이가 적당하다.

길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나 목과 어깨를 균형 있게 받쳐줄 수 있도록 어깨 너비보다는 긴 것이 좋다. (머리와 어깨까지 받쳐 줄 수 있는 50cm 이상이면 적당하다)

두 번째 고려할 점은 모양이다. 즉 베개의 모양이 경추를 지지할 수 있는 구조로 생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베개는 경추를 지지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사람은 자는 동안 평균적으로 20~30회의 뒤척임을 하기 때문에 똑바로 잘 때나 옆을 보고 잘 때도 편안해야 한다.

중심이 기울어지지 않는 구조로 머리근육을 부드럽게 지지하고 뒷머리 부분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받쳐 줄 수 있는 모양의 베개를 선택하여야 한다.

양 사이드는 약간 높아 뒤척임 중 자세를 바꾸어 옆으로 잘 때도 무리 없이 뒤척임이 가능한 베개가 최적이다.

베개의 모양은 최적이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자신의 목 구조를 잘 지지해 줄 수 있는 베개가 좋다.

 

 

 

 

 

[이미지 참조: 로프티]

 

 

목부분이 볼록하거나 양 옆이 볼록해 경추를 지지해주고, 옆으로 누웠을 때도 편안할 수 있는 모양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베개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는 것이다.

땀이 많은 타입인지, 열이 많은 사람인지 또 자신이 좋아하는 감촉이 포근하고 푹신한 것인지를 고려하여 각 체질에 맞게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베개의 충진재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다양하기 때문에 소재의 특징을 참고하여 딱딱함, 향기, 소리 등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인지를 검토해 선택한다.

오래 사용해서 습관이 된 감촉의 소재나 그와 비슷한 감촉의 소재의 베개가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소재를 선택할 때 고려할 것은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한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의 커브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여 머리가 뒤로 쳐지거나 앞으로 숙여져 기도를 막아 원활한 호흡을 방해 할 수 있으며, 자는 동안 경추와 목, 어깨, 허리 등의 근육에 무리를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재가 한쪽으로 잘 치우치는 경우에도 경추의 모양이 바르게 유지되기 어려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머리 쪽에 열이 모이게 하는 소재는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자료제공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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