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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스트림, 남북경협 중점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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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8. 1. 3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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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스트림, 남북경협  중점사업으로

   전년대비 수출 1.6% 증가한 138억불  전


산업자원부는 지난 1월 15일, 섬유센터 17층 회의실에서 산자부 최평락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을 비롯 섬유·패션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섬유스트림간 협력사업 추진현황과 섬유업계 추요 추진사업 및 현안문제 논의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한미 FTA 이후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과 미래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안이 논의됐으며, 고부가가치 섬유 생산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노력키로 했다.

2000년 이후 지속 감소하던 섬유수출이 지난해 7년 만에 2.5% 성장한 가운데 올해 섬유수

출도 안정적으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됐다.

섬유수출은 2000년 189억불을 기록한 이래, ‘05년 섬유교역 자유화(섬유쿼터 폐지) 등에

따라 매년 감소해 ‘06년에는 132억불을 기록했으나, ‘07년 섬유수출은 전년대비 2.3% 증가

135억불을 나타냈다.

올 섬유수출은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중국 섬유산업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로 인한

대미수출 증대, 남북경협 활성화 기대,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의 지원예산 확보(‘07년 95억원

’08년 200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138억불로 전망했다.

섬유업계는 대미 수출증대를 위한 한미 FTA의 조기비준,  섬유업체간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

한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의 정부예산 지속 확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최평락 기간제조산업본부장은 한미 FTA 조기비준을 위해 국회 소관 위원회 등에 적극 설명하

고, 섬유스트림간사업의 정부예산 확대, 남북경협 활성화에 따른 섬유산업의출전략 수립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또 섬유업계도 한미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섬유생산 고급화와 다품종 소

량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확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IT/BT/NT와의 융합화 신사업의 발

,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섬유작업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과 섬유수출

대를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특히, 섬유업계는 최근 일본이 탄소섬유를 개발해 비행기 날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자동차

차체 등을 생산해 내고 있고, 세계 각국이 IT와 융합된 스마트섬유, BT와 융합된 메디컬 섬

유, NT와 융합하는 나노복합섬유를 개발하는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섬유업계도 정부, 학계, 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

를 구축해 세계 첨단 섬유시장을 선점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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