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기업 9개사, 프리미에르비죵 전시참가 최종 확정 통보
18개사 최종심사 거쳐 선정, 패션소재 대외인지도 확대 계기될 듯
원창, (주)파카, 영텍스타일, (주)덕성피엔티 등 창의력·품질력 인정
국내 섬유기업들의 패션소재에 대한 창의력과 품질력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패션소재 전문 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죵(이하 PV)’측으로 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와 위치를 점하고 있는 PV행사에는 일본과 대만 등이 전시·참가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지난 ‘07 S/S PV'에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영풍필텍스가 참가해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올 가을 개최되는 ‘08 S/S PV’를 시작으로 한국 섬유기업은 ‘영풍필텍스’를 포함 ‘원창’,‘(주)파카’,‘영텍스타일’,‘(주)덕성피엔티’,‘성신R&A','진석물산’,‘(주)파나링크’,‘지비전’,‘실크로드’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섬유패션소재의 글로벌 소싱이 가능해졌다.
이번 9개 섬유기업들의 PV참가 확정은 KOTRA(서울 본사, 대구무역관, 파리무역관)가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한국섬유기업의 패션소재개발 대응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구·서울·경기지역 섬유기업을 포함 PV출품 희망기업을 신청 받아 자체 심사과정과 PV관계자 초청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된 기업들 역시 패션소재개발·제시에 대한 창의력과 품질력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PV출품 9개사 최종 선정에 대해 KOTRA 관계자는 “18개 최종 서류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절반의 성공으로 나타났지만, 섬유업계에 있어서 적잖은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일본·대만과의 상대적 열세를 일정부분 만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지역 섬유기업들의 경우 서울·경기지역 기업들에 비해 최종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은 오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관심사 문제였으며, 특히 각종 심사과정에서 구비해야하는 프로모션기획과 프리젠테이션 차별화 대응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OTRA는 이번 PV참가 기업지원사업과 관련 향후 단계적으로 국내섬유기업들의 PV참여 확대를 위한 대응을 지속할 예정인 가운데 섬유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최종심사 과정에서 탈락된 기업들이 PV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 시즌 건너뛴 ‘09 S/S PV'를 타깃으로 대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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