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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프리뷰인대구)’ 변화·혁신 필요하다! 지속가능성 방향타 설정 위해 산·학·연 중심 구심체 구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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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5. 3. 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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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프리뷰인대구)’ 변화·혁신 필요하다!

지속가능성 방향타 설정 위해 산··연 중심 구심체 구성 필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치러진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국내외 11개국 26개사(국내 199, 해외 62)47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 이번 PID는 국내 및 대구경북 화섬직물 생산 기지 산업계의 산업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 비즈니스 무대였다.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과 밸류-체인 급변에 따른 국내 섬유산업 스트림 생태 기반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선전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PID 개최 규모와 소재기업들의 전시 참가 상황 흐름 등 전반을 살펴볼 때 국내 모든 화섬 원사메이커의 불참을 논하지 않더라도 지속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졌음을 체감한 행사였다.

 

PID2024에서 322개사 617개부스로 개최된 것과 비교해도 그렇지만, 실제 전시 출품 기업들의 참가 의지가 현격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프리뷰인서울(PIS)’와 차별화를 취지로 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 소재기업 중심의 장점을 어필한다는 게 목표였지만, 정작 그 선두대열의 기업들조차 전시 참가를 외면하고 있다.

 

특히, 제조기반 산지 소재기업들의 경우, 감소 폭은 더 컸다.

 

국내 브랜드 및 글로벌 바이어 유치와 함께, 제조기반 화섬직물산지 소재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전시 참가 유인 전략과 대응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PID의 지속가능성에 암울함을 더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PID를 주관하고 있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대경섬산연)가 매년 PID 행사 개최 이전에 PID 실행위 보고 및 사후 평가 및 내년도 PID 계획을 총회 보고 형식을 통해 가지지만 전시 전반에 관한 평가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를 통해 변화된 PID 발전방안을 마련하기엔 역부족이다.

 

기관·단체장 중심의 PID 조직위에 이어 산업계 실무진 중심의 PID 실행위 구성·운영이 절대적이며, 실행위 구성에 있어서도 산학연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균형 있는 인적구성으로 PID전시회의 혁신적 변화를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먼저, PID전시회에서 섬유소재기업들이 이 아닌 주인공으로 만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국내 및 화섬산지에 소재해 있는 기관·단체, 기업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 수요 마켓과 바이어들이 만족할 수 있고, 국내 소재기업들의 신수요시장을 확장·견인할 수 있는 산업과 융합·연대할 수 있는 PID 전시회.

 

화섬소재 생산기지, 제조기반 섬유소재기업만이 갖는 특징과 장점을 찾아 부각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상담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PID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 PID전시회의 기존 및 신규 바이어 유치를 위한 타깃 수정과 이를 위한 전시 출품기업들의 변화된 유치 전략을 새롭게 그려야 한다.

 

23회째 개최해 온 PID.

 

이제, PID만의 컬러,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하고, 혁신적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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