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국내외 11개국 총 261개사 ‘실속 비즈니스 ’해외 23개국 바이어, 국내 패션브랜드 대거 참가, 3일간 1억9천만불 성과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국내외 11개국 총 261개사 ‘실속 비즈니스’
해외 23개국 바이어, 국내 패션브랜드 대거 참가, 3일간 1억9천만불 성과
친환경, 첨단소재, 디지털 융합으로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 대전환 시동
▶2025 PID 전시회 전경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한상웅)가 주관한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폐막했다.
2025PID에서는 국내외 11개국 총 26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약 12,7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참가업체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시·상담을 통해 약 1억9천만불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대내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환경의 어려움이 혼재된 가운데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만남(Combination of Heritage and High-tech)’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섬유패션산업의 침체를 딛고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수출과 내수 수요수장 대응을 위한 거래바이어 유치 확대, 사전 상담매칭 지원서비스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 가운데 실속 있는 비즈니스 경연장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섬유산업의 첨단테크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디지털, 첨단소재 등과 융합하는 섬유패션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참가해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둔 원사 및 소재, 재활용 및 생분해 소재, 바이오 소재, 고기능성 소재, 첨단 융복합 신소재 등 첨단소재기업이 참가했으며, 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소재를 활용한 국방, 건축, 안전, 환경, 산업용 및 생활용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품해 해외바이어와 국내 브랜드에게 선보였다.
지역의 유망 패션 브랜드가 참가하는 패션관 조성으로 바잉과 소싱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소재 연계를 통한 섬유패션페스타(B2C) 붐-업을 조성했다.
또,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자율로봇 섬유기계를 소개해 제조기반 섬유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PID 전시회 3일간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23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한 가운데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를 비롯한 참가업체들의 전시 부스에서는 수출상담이 이어졌다.
▶ 미국의 패션브랜드 페리엘리스(Perry ellis)의 남 포카이(NAM PYOKAY) 디자이너는 “한국 지역 공급업체를 새롭게 알게돼 좋은 경험이었고 전시회 전반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다음에는 더 많은 원단과 부자재 업체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주의 에슬레져 브랜드 젭(SZEP)의 제임스 아담스(James adams) 디렉터는 “PID 방문은 아주 가치 있는 경험이었고 미래에 거래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을 많이 봤을 뿐만 아니라 특히 대구 지역의 섬유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호주로 돌아가 PID에서 받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이며, 한국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패션그룹형지, 신원그룹,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주요 브랜드들과 사전 정보 공유를 통해 참가업체와 내수 상담을 적극 지원해 의류패션 브랜드와 지역 제조사 간 상생 협력 분위기를 안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PID 사무국은 지역 제조사 간 상생 협력 분위기 안착을 위한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를 중심으로 한섬, 패션그룹형지, 이랜드, 코오롱FnC를 비롯 국내 주요 브랜드 바이어가 대거 전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내수 브랜드와 거래 활성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DMC 참가 회원사는 해외 바이어의 경우 일본 벤더그룹의 상담이 많이 이루어져 일본 수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며, 내수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우수 브랜드 방문·상담으로 중국산 소재보다 국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장 계약이 이루어지는 등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번 PID에서는 유럽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재품평회 개최, 컨퍼런스 (주제 : K패션 지속가능 비즈니스 미래 혁신) 및 세미나(트렌드 및 패션테크 등) 개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패션쇼), 참관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PID사무국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참가업체의 소재들을 PID 온라인 쇼룸 (http://www.previewin.com )운영을 통해 연중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마케팅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한상웅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섬유기업들이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소재 등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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