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섬유패션산업 미래 이끄는 DX 인재 양성석·박사 인력 실무실습 통해 총 25명 교육 수료, 섬유패션업계 취업 연계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섬유패션산업 미래 이끄는 DX 인재 양성
석·박사 인력 실무실습 통해 총 25명 교육 수료, 섬유패션업계 취업 연계
▶섬유 제조공정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실무 및 로봇 자동화 공정설계 실무 교육 모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섬유패션산업 DX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외 글로벌 마켓에서 DX(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에 따라 산업부의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섬유패션산업 DX를 견인하는 석·박사 고급 인력을 5년간 최소 270명 이상 양성하고, 양성인력의 75% 이상을 섬유패션업계에 취업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참여대학인 경북대, 영남대, 건국대 등 3개 대학의 석·박사 인력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올해 첫 단기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2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섬유 제조공정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실무 및 로봇 자동화 공정설계 실무 교육 모습
단기 실무실습 교육은 △ DX 소재공정(디지털 공정 지능화, 디지털 트윈 등), △ DX 패션 서비스(3D 가상 원단설계, 3D 가상 패션제조, 메타패션 등)를 중심으로 DX 개론, 섬유패션 기술과 DX 융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설비 가동 체험,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자동화 실증장비 체험, 그리고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기업 현장 견학을 통해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경북대학교의 한 실습생은 “기업현장을 방문했을 때 로봇이 섬유 원사를 옮기는 과정이 신기했고, 로봇이 단순히 이동만 하는 게 아니라 최적의 경로를 스스로 계산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지능화 및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이론 학습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심승범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은 “올해는 DX 섬유패션 실무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였다면, 내년부터는 교육과정 개선과 공정 단위별 현장실습 중심으로 DX 섬유패션 청년 고급인력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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