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43기 정기총회’ 개최
공단 이전, 연료 변경 등 큰 변화 목전, 지혜 모아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은 지난 3월 14일, 공단 대강당에서 입주기업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6개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김이진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복합 경제위기가 봉착한 가운데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입주기업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공단 집행부는 입주기업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랜 관행의 답습에서 벗어나 원가절감을 위한 혁신을 추진해 보험료, 석탄운송비, 폐수처리 약품 구매 등에서 경쟁·입찰 구매방식으로 변경을 통해 지난 5년간 555억 원 가량 절감했으며, 절감한 금액은 입주기업에게 스팀단가와 폐수처리비 인하해 돌려드렸다”고 전했다.
또, “대구시로부터 상·하수도 요금 약 122억원 감면 혜택 등을 통해 경영 위기에 처한 입주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공단의 운명을 결정지을 큰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추진 중인 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폐수처리 단가 산정을 위해 대구시와 본격 협상이 예정돼 있으며, 공단 이전 문제는 3월 대구시의 공단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의뢰를 시작으로 정책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단 발전소 연료 변경사업은 대구시 주도로 염색공단 연료전환 타당성 조사는 완료됐지만, 내년에 있을 공단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추진하기 위해 잠정 중단된 상태”라며, “큰 변혁을 앞둔 시기에 공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임기를 마쳤을 때 임직원들에게 존경받는 이사장, 입주업체 대표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고 떠날 수 있는 이사장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단 경영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한비염직(주) 방종국 대표와 대구염색공단 정의범 팀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정원아이앤씨 이동열 대표, 현대다이텍(주) 곽윤자 대표, 우일염직(주) 박종철 대표, ㈜유창염직 박남규 대표 등이 대구광역시 등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진일 기자>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제43기 정기총회’ 개최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 ‘인터텍스타일 상해’ 공동관 참가 (0) | 2023.03.21 |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친환경 Bio 신소재 개발 동향 및 ESG 인증’ 주제 3월 KTDI 월간세미나 개최 (0) | 2023.03.19 |
경기도·경과원(경기섬유마케팅센터), 2023PID에 섬유기업 20개사 ‘경기도 트렌드관’ 지원 (0) | 2023.03.09 |
ECO융합섬유연구원 제8대 서민강 원장 취임해 (0) | 2023.03.07 |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2023 PID에 글로벌 바이어 초청·상담 진행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