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지역 12월 섬유수출 241.3백만 달러 기록
2022년 연간 섬유수출, 2019년과 유사한 수준(0.8%감소)까지 회복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대구·경북지역 2022년 12월 섬유산업 수출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12월 섬유 수출은 주요 섬유 원자재 가격하락 등으로 채산성은 일부 개선되었지만, 글로벌 브랜드의 춘하 의류 소싱 감소 등 국내·외 수요 감소세 지속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5.7% 감소한 241.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제품은 19.0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반면, 섬유직물은 138.3백만 달러, 섬유원료는 41.4백만 달러, 섬유사는 42.6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9.0%, 9.9%, 39.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한 53.6백만 달러를 수출했고 니트는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한 21.3백만 달러 수출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1.6% 증가, 니트는 19.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의 2022년 연간 섬유 수출은 하반기 들어 금리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어려움으로 전년 동월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0.8%감소)까지 회복하고 있다.
주요국별 섬유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UAE(27.4%) 등에서 증가한 반면 미국(-15.2%), 중국(-29.3%), 베트남(-17.3%)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는 금리 및 환율변동에 따른 무역이슈 및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글로벌 브랜드의 소싱 감소 등의 여파로 국내외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전체 수출액(3,003.6백만달러) 대비 2022년 전체 수출액(2,977.3백만달러)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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