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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5년 만에 개최예정이었던 ‘제23회 KORTEX’, 전격 취소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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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2. 10. 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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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 5년 만에 개최예정이었던 23KORTEX’, 전격 취소 위기 직면

대구시의 전시지원사업 예산 전액 삭감으로 행사개최 불투명, 관련 업계 봉변

 

 

202338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마련될 예정이었던 23회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시회(KORTEX)’의 개최가 전격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순연으로 2018KORTEX 개최 이후 5년 만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2023PID)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대구시는 지자체의 부채탕감 기조의 긴축재정 방침에 따라 재정점검단의 전시지원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에서 KORTEX 행사가 효과성, 성과, 정책 기조 등의 평가에서 사업의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내년도 지원예산 15천만 원 전액을 삭감함에 따라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KORTEX 주관기관인 엑스코, 한국섬유기계협회,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등은 최근 이 같은 대구시의 사업지원 예산 전액 삭감 결정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 주관기관 관계자는 대구시의 전시사업 예산 전액 삭감 대응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으로 당장 이에 대한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전시행사의 취소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인 가운데, 향후 대응책 마련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시회 주관기관 관계자 및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 2018년 개최 이후 코로나19에 따라 행사의 순연으로 4년이라는 공백이 발생함과 갈수록 행사규모가 축소를 거듭해옴에 따른 대구시의 대응일 수 있지만, 사전에 어떠한 예고나 통지 없이 급작스럽게 예산의 전액을 삭감하는 조치는 대구시의 섬유산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며, 관련 산업을 무시하는 발상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섬유기계 업계 관계자는 섬유기계산업은 스트림 전반에 걸쳐, 생산설비의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성장의 동력원으로 역할을 해왔으며, 대외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긴밀한 선순환 고리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섬유산업의 공정혁신을 위해서는 국산 섬유기계메이커의 지속성장과 동반성장 없이는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섬유기업 관계자 또한 제조기반의 섬유산업이 융복합소재산업으로의 전환과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섬유기계 메이커의 성장토대 강화와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자체의 산업군을 대하는 근시안적 대응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 섬유기계 산업의 자존심을 유지하며, 비즈니스 마케팅의 유일한 창구역할을 수행했던 전시회가 사라진다면, 국산 섬유기계메이커와 수요산업 간 연결고리의 약화는 물론, 섬유 생산설비의 대외의존도 및 종속화 확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기반의 변화·대응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2023 KORTEX’ 전시회는 제직준비, 제직기, 편성기, 염색가공기, 디지털프린팅기, CAD/CAM 및 시험기기, 봉제 및 자수기, 부직포기, 자동화기 등 화섬직물 소재 생산 관련 설비를 대상으로 100개사 300부스 규모로 계획했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흐름 가속화에 따라 에너지 절감, 첨단 디지털, 저욕비 염색가공기를 비롯 제조기반 섬유산업의 공정첨단화와 제조로봇 확산을 견인할 다양한 자동화·첨단화·성력화 제조설비 및 시스템을 제시할 예정이었다.

 

무엇보다 관람객들의 접근성은 물론, 출품기업들의 전시환경이 대폭 개선된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 개최될 예정으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동시개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의 시너지효과 확대를 기대했다.

 

한편,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시회(KORTEX)1976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해오다 2004년부터 대구로 옮겨 개최해왔으며, 섬유패션산업 스트림 간 시너지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동시 개최해왔다.

 

, KORTEX행사는 2018년까지 대구시 섬유패션과에서 전담해왔으나, 2019년부터 기계로봇과로 이관된 가운데, 내년도 행사를 추진해왔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구패션페어(DFF)가 동시 개최된 가운데 섬유패션 스트림을 아우르는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했던 지난 ‘2018 KORTEX’행사가 마지막이 될 처지에 놓인 가운데, 향후 관련 업계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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