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지역 8월 섬유수출 실적 발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지역 8월 섬유수출 실적 발표

동남아 수출증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7.3백만달러 기록

 

▶대구경북 월별 섬유수출 추이

 

 

구 분				미국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일본	인니	UAE	홍콩	사우디	전세계
대구경북	2021년	8월	금액	40.3	31.9	15.5	16.5	12.5	6.3	4.1	3.8	2.2	232.7
			증감률	43.5	54.9	-11.1	64.0	16.7	79.7	77.5	119.8	-6.3	38.8
			비중	17.3	13.7	6.7	7.1	5.4	2.7	1.8	1.6	1.0	100.0
	2022년	8월	금액	40.0	25.8	26.1	16.2	12.4	7.8	4.8	2.6	6.4	237.3
			증감률	-0.6	-19.1	68.0	-2.0	-1.3	22.4	16.9	-33.2	185.6	2.0
			비중	16.9	10.9	11.0	6.8	5.2	3.3	2.0	1.1	2.7	100.0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2(2022년 8월) (단위 : 백만달러, %)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대구·경북지역 8월 섬유산업 수출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8월 섬유 수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악화에 따른 미국과 중국으로의 섬유류 제품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증가, 환율상승 및 직물 수출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한 237.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직물은 125.6백만 달러, 섬유제품은 15.7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0%, 1.3% 증가한 반면, 섬유원료는 42.2백만 달러, 섬유사는 53.9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4.8%, 1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한 43.4백만 달러를 수출한 반면 니트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0.4% 감소한 18.7백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8월과 비교하면 폴리에스터 직물은 0.7%, 니트는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별 섬유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베트남(68.0%), 인도네시아(22.4%) 등의 국가들이 증가한 반면 미국(-0.6%), 중국(-19.1%), 튀르키예(-2.0%) 등의 국가들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 섬유업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섬유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가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 급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으로 간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 부족 및 구직인력 감소로 인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은 여전하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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