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방 전시회 참가로 국방섬유산업 육성 앞장

 

KTDI, 국방 전시회 참가로 국방섬유산업 육성 앞장

국방물자 조달 방향과 국방섬유 기업의 대응방안 제시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호요승)은 지난 6월 15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군수산업발전대전(InLEX)’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군 전력지원체계의 발전 및 첨단 국방부품 국산화와 민·군 간 협력 그리고 군수품의 안정적 지원 플랫폼을 조성할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민·관·군 협력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방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을 소개해 향후 국방물자의 조달 방향과 국방섬유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작전환경적용 실증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국방섬유 완제품의 테스트 및 실증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방 분야를 포함한 소방, 경찰 등 공공 부문과 아웃도어 등 기능성 섬유제품의 안정된 내수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해외수출 시장에서 국산 섬유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2’에 참가해 스마트 군수 혁신을 목표로 장병 삶의 질 개선, 전투훈련체계, 스마트 군사시설 산업의 신시장 창출과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국방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인 참가로 국방 분야 전문가와 국방섬유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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