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MI(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섬유산업 로봇·AI 생산자동화 협의체 개최

 

 

KOTMI(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섬유산업 로봇·AI 생산자동화 협의체 개최

9개 주요 섬유기관·단체, 섬유산업 로봇 도입 확산 위해 상호협력 강화키로

 

 

▶섬유산업 로봇·AI 생산자동화 협의체

 

 

 

인건비 상승, 열악한 근무환경, 고령화, 인력난 심화 등으로 로봇과 AI를 접목한 생산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섬유산업.

 

섬유산업 제조로봇 공정모델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이끌고 있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KOTMI)은 지난 6월 22일 서울 섬유센터 KOFOTI 라운지에서 섬유산업 관련 9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 로봇·AI자동화 협의체’를 구성·출범시켰다.

 

행사에서는 기관별 소개, 섬유산업 로봇도입 실증사례, 22년 표준모델 및 장비로봇 사업 등 KOTMI의 섬유업계 로봇 도입 지원사업에 대한 발표와 기관별 섬유산업 로봇·AI 생산자동화 구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는 로봇이나 AI를 접목한 생산자동화 시스템을 기존 공장에 도입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공장 신설 및 설비 구축 시 이러한 부분이 고려돼야 함에 공감했다.

 

또, 대구염색산업단지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수행되고 있는 로봇 도입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각 협회 및 기관은 ▶로봇 도입 필요 공정 공유▶협회 및 기관 별 지원사업 공유▶회원사 애로사항 공유▶섬유산업 로봇도입 사례 홍보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KOTMI 이재용 센터장은 “섬유산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및 플러스사업을 통해 섬유 관련 제조현장에 표준공정모델을 도입함과 더불어 향후 AI를 접목한 생산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 구성·출범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한방직협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9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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