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건백-클래비스-코스맥스, 4자 MOU 체결 코스메틱섬유 브랜딩 기획 및 유통·판매 가속화 전망

 

다이텍연구원-건백-클래비스-코스맥스, 4자 MOU 체결

코스메틱섬유 브랜딩 기획 및 유통·판매 가속화 전망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지난 6월 23일, 연구원 C동 대회의실에서 ㈜건백(대표 박경택), 클래비스(대표 신동수),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코스메틱섬유 브랜딩 기획 및 유통 판매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이텍연구원은 2013년부터 코스메틱섬유를 연구해오고 있으며, 보습/탄력증진 기능의 후가공 제품 및 나일론 소재의 코스메틱섬유는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코스맥스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항노화 마이크로 바이옴(미생물)을 비롯해 화장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천연물 및 바이오 미믹(생체모방소재)까지 다양한 특허 소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소재들을 섬유에 적용해 피부에 직접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코스맥스의 특화된 화장품소재를 코스메틱섬유에 적용해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능성 마스터배치(master batch) 전문제조 기업인 클래비스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전문제조 기업 ㈜건백 간 MOU를 체결했다.

 

클래비스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능성 마스터배치 제조 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폴리에스터 고분자 수지에 혼입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건백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5년 설립이후 46년간 PET병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단섬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이텍연구원 민문홍 단장은 “코스메틱섬유 후가공기술은 사업화에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원사 혼입기술은 원사를 생산하는 기업의 도움이 없이는 사업화가 불가능한 영역인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폴리에스터 소재의 코스메틱섬유 사업화가 가능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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