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라지와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 개발’
차량 화재 피해 최소화 위한 소방안전 제품으로 주목
1400℃ 내화성과 30회 이상 반복 소화 가능한 장점
다이텍연구원(DYETEC)은 열가소성 자동차 복합소재 및 고내열 소재개발을 주도하는 산업용소재 전문기업 ㈜라지(대표 박철현)와 함께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Fire blanket)를 개발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안전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1400℃ 이상의 내화 특성을 만족하고, 30회 이상 반복 소화가 가능한 질식소화포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 사업의 결과물을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선보였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의 경우 화재발생 시 보통 1135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대비 10배 이상의 물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소방관이 투입되는 등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에 소개된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대형 천으로 화재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장비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 터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될 수 있다.
또한, 도시화 및 차량보급률의 증가에 따른 도로 및 도심에서의 차량 화재와 2차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에서는 불연소재인 실리카 소재에 실리콘 코팅을 적용했으며, 화재 차량에 산소의 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설계하고 가공을 진행했다.
개발된 질식소화포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사용되는 제품과 비교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1400℃의 내화성과 30회 이상의 반복 소화가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라지의 관계자는 “소방안전전시회에 참가를 통해 국내·외 소방안전 제품의 기술동향 파악과 향후 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을 검토할 수 있었으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화재 질식소화포 홍보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가정용, 실험실용 등 다양한 시장 적용을 통해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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