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F - KF 컬러 부직포 마스크 이어밴드용 PP원사 개발·공급 나서 인체친화·위생소재로 검증된 PP원사, 패션소재 등 파급효과도 기대

PP&F - KF 컬러 부직포 마스크 이어밴드용 PP원사 개발·공급 나서

인체친화·위생소재로 검증된 PP원사, 패션소재 등 파급효과도 기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프로필렌(PP) 세데니어 DTY 원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피피앤에프(PP&F, 대표 서영호)가 식용 및 화장품 용도의 색소를 기반으로 원착 컬러 폴리프로필렌 원사를 개발·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그동안 이 회사는 기능성 패션소재 분야를 겨냥, 30D를 비롯 다양한 하이멀티 폴리프로필렌 DTY 원사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색소 기반의 PP 원착 원사는 컬러 부직포 마스크 수요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요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홍수시대를 맞으며, 마스크 제조업계의 구조조정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 의약외품 기준의 KF 부직포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선발기업들을 중심으로 기능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대응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컬러 부직포 마스크가 중심에 서 있다.

 

블랙과 화이트 일변도의 컬러 제시로 부직포 마스크의 식상함은 물론, 수요자들의 개성과 패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직포 마스크에 다양한 디자인을 프린트하거나 일부 컬러 부직포 마스크가 공산품으로 판매됐었다.

 

하지만,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 국내 부직포 기업들이 식약처 안전기준을 통과한 컬러 부직포 마스크 소재의 개발·공급으로 국내 부직포 마스크시장의 판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피피앤에프는 이 같은 컬러 부직포 마스크의 대응에 힘입어 컬러 마스크 부직포와 동일한 기초소재로 생산된 마스크 이어밴드(마스크 끈) 수요 변화흐름에 타깃을 정조준하고 있다.

 

기존, KF 인증 및 공산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부직포 마스크의 경우, 대부분 나일론 원사를 채택해왔지만, 폴리프로필렌 원착 원사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직포 마스크의 스펀본드(S/B)와 멜트블로운(M/B) 필터의 경우, 위생적으로 검증받은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독 이어밴드는 나일론 원사가 대부분이었다.

 

기존 이어밴드용 나일론 원사를 폴리프로필렌 원착 원사로 전환할 경우, 마스크 소재의 물성 통일화로 제조공정 상에서 불량률을 현저하게 낮춤은 물론, 마스크 생산에서 발생되는 적잖은 폐기물을 회수&재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폴리프로필렌 원사는 원착사를 사용함에 반해 나일론은 염색가공공정을 위한 여타 공정을 거쳐야 하는 등으로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지닌다는 점이다.

 

피피앤에프는 식약처의 컬러 부직포 마스크 소재에 채택되는 물성과 퀄리티 및 컬러가 동일한 이어밴드용 원사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무리함에 따라 컬러 부직포 마스크 개발에 선발 대응하고 있는 이어밴드 전문 생산기업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컬러 부직포 마스크 수요마켓의 대응 수요와 함께, 인체친화적 위생소재로 검증된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패션의류용 등 다양한 분야로의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피피앤에프는 국내 유일의 패션의류용 세데니어 폴리프로필렌 원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스포츠, 레깅스, 메디컬, 특수용도 단체복 등을 대상으로 오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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