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업종융합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 온라인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업종융합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 온라인 성과발표회 개최

17개 기업지원, 매출 1,466백만원, 신규고용 23명, 지식재산권 10건 등 직접 성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이업종융합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6년간 동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과 이업종기업 간 기술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지원, 지식재산권지원, 융합기술 네비게이팅 기획,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제품개발에서부터 제품 마케팅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섬유산업의 용도확대, △스트림 간 협력을 통한 기술 Level Up, △이업종 융합 확대 등으로 기업의 이업종융합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영원코포레이션, ㈜해원통상 등 17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 직접매출 1,466백만 원, 신규고용 23명, 지식 재산권 10건 등의 직접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기업별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브리즈텍스(대표 서기오, 대구시 달서구 소재)는 글로벌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기존 섬유공정에 Recycle 소재, 친환경 가공기술을 융합, 아웃도어용 친환경 직물을 개발했다.

본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J社 신제품에 적용·출시됐으며, 210백만원의 직접 매출성과와 신규고용 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코윈(대표 방승혁, 대구시 서구 소재)은 섬유와 생활(홈 인테리어)분야를 융합해 차광 및 투광 효율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항균 기능성을 겸비한 콤비블라인드를 개발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원인으로 홈인테리어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 직후 꾸준히 매출이 발생, 232백만원의 직접 매출과, 신규고용 4명을 창출했다.

 

 

 

한편, 연구원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이업종융합 비즈니스기반 조성사업 온라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용 모바일 APP’ 지원기업의 우수사례와 이업종융합제품 지원기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송이실업은 정보기술(IT) 기업과 협력해 비대면 마케팅 모바일 APP을 개발, 이에 대한 언택트 마케팅 사례를 발표했다.

모바일 앱은 기존 2D 제품 이미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3D 의상 제작 및 동영상까지 구현되도록 해 소재의 기능성, 3D 의상까지 모바일로 바이어에게 선보일 수 있게 개발했다.

본 모바일 APP은 2021년 1월 온라인 P/V, 미국 뉴욕 전시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GH신소재(주)는 대구지역의 메디컬 기업 A社와 협력·개발, 현재 의료기관에 납품되고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부가된 Smoke Filter’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해원통상은 최근 유럽시장에서 많이 요구하는, ‘Work Wear용 3Layer 난연 안전 보호복’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대영합섬(주)의 이민수 대표는 섬유와 로봇산업을 융합, 섬유제조현장의 자동화 로봇시스템(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사례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임상규 박사는 코로나 19시대에 대응하는 국내외 항균·항바이러스 섬유소재의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강혁기 원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19사태로 위축된 섬유산업 경기회복을 위해 섬유와 이업종 산업(자동차, 메디컬, 로봇 등) 간 연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한편, 기업의 언택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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