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지구와 난연성 부여된 의용소방대원복 개발성과 이어져
복합소재 기반, 난연+보풀방지+통기성+신축성에 최적디자인 부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지난 2018년, 공공기관·단체 유니폼 및 특수복 전문기업인 ㈜지구(대표 전수현)와 공동으로 개발한 ‘난연성이 부여된 기능성 안전 의용소방대원복’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행정안전부령‘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특별시·광역시·시·읍·면에 설치된 일선의 자원봉사 소방조직이다.
현재, 전국에 약 11만5천여 명이 활동 중이며, 이는 소방공무원의 약 2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그러나 2005년 의용소방대 복제 규정이 제정된 이래 그동안 한 번도 복제규정을 개선한 바 없어 대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미흡하고 의용소방 고유업무 수행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와 시급한 개선이 요구됐다.
소방청에서는 2019년 의용소방대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보다 안전하고 활동성이 있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으며, 새로 개발된 의용소방대원 복장에 대한 시행규칙 개정안이 2020년 3월 13일 공포(행정안전부령 제171호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되어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섬개연과 ㈜지구는 슈퍼섬유 복합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난연 기능을 부여하고 보풀 방지와 통기성,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고 유니폼의 최적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신개념 의용소방대원 복장을 개발했다.
㈜지구는 아라미드 복합소재를 적용한 의용소방대원 복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약 7억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 광역단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등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향후 공군비행복과 소방공무원 복장에도 확대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섬유 경제 활성화와 위기극복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
한국섬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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