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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기로 부직포(Nonwovens) 섬유소재산업 재조명받아용도·기능성 따라 고부가 생활용품과 산업용소재 대체재로 활성화

통계 및 공지/테크니컬텍스타일-Technical Textile

by 텍스뉴스 Texnews 2020. 5.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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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기로 부직포(Nonwovens) 섬유소재산업 재조명받아

용도·기능성 따라 고부가 생활용품과 산업용소재 대체재로 활성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방역마스크에 이어 방역보호복의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건강,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부직포 섬유시장에 대한 재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복합부직포(composite nonwoven) 제조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기존 마켓은 물론 신수요시장 창출이 무궁무진한 섬유소재산업의 핵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직포산업은 다기능성(multi-functional)을 부여한 제품 제조를 통해 용도 전개 및 접목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소재산업으로 의료·위생용 중심의 일회용 제품 개발에서 필터, 토목, 건축 등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부직포 생산량은 2017년 기준(ANFA)으로 약 22만톤/년 수준으로 생산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섬유선진국에서도 산업용 섬유의 중요성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산업용 섬유에서 부직포소재가 약 60%를 점유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부직포의 용도 전개는 다양한 특성을 갖는 섬유, 필라멘트 및 부직포 제조기술의 조합을 비롯, 입자를 첨가하거나 입자 주위에 3차원 섬유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복합부직포(composite nonwoven)의 제조기술 및 최종용도에 따라 흡수성, 통기성, 방염성, 열접착성, 경량성, 유연성, 강도, 안정성, 인열저항, 방수성 등의 기능적 특징 부여를 통해 제조·전개된다.

통상, 일회용(disposable)과 내구용(durable)으로 구분되며, 개인위생 및 와이퍼(wiper) 가구 지오텍스타일(geotextile, 토목섬유) 액체·공기·기체 여과용 농업용 병원용 가정용 산업(공업)자동차용 건축용 사무용 레저 및 여행용 의류용 등 생활용품과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부직포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술성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중심에서 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이동하고 있다.

2010년대 세계 부직포 생산량(면적기준)은 연평균 7.4% 수준으로 계속 성장해 2017년 기준 2,800억 제곱미터를 생산했으며, 생산금액으로는 440억 달러 규모이다.

특히, 2010년 이후 중국의 부직포산업은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으로 세계 부직포 생산량의 약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Smithers Apex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 세계 부직포 성장률은 생산량 기준 7.9% 수준, 금액으로는 475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부직포산업은 상향보편화 추세로 접착제 부직포 중심에서 고효율 및 고성능 니들펀칭, 스펀본드, 서멀본드 등 새로운 기술도입으로 대량생산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아시아부직포협회(ANFA)에 따르면 2014년도 국내 부직포 총생산량은 약 22만 톤으로 용도 면에서 산업재와 위생병원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기술면에서는 스펀본드와 멜트블로운의 스펀레이드와 니들펀칭 공법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내구성(durable) 부직포 제품 시장이 연평균 7.9%의 성장률로 급격히 증가, 일회용(Disposable) 부직포 제품 대비 전체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흐름이다.

국내 부직포산업은 의류산업 발전으로 케미컬본드 부직포가 주종으로 의류심지, 패딩(padding)용에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인조피혁, ·토목용 및 필터재 수요 증대로 니들펀칭부직포 제조설비 증설 및 제품생산이 활발하다.

특히, 니들펀칭 제조공법은 현재 다양한 부직포 제조방법 중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이용되며, 용도전개도 자동차 내장재, 필터용, 토목용 등 산업자재 분야와 인테리어, 인조피혁기포, 인조수세미, 침구 등 특수한 기능이 요구되는 용도가 점차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부직포산업은 의류제품의 국제경쟁력 위축 흐름에 비해 자동차, 토목건설, 전자산업 등의 발전에 따라 기존 산업용 소재 대체재로 고부가가치 부직포 수요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필터를 비롯해 토목, 건축, 의료, 위생, 생활, 와이퍼 등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섬유산업계에서는 부직포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차례 걸쳐 전략사업화 구상·추진을 위한 설득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재조명받고 있는 마스크와 방역복은 부직포 용도 제품 가운데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전 세계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부직포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섬유산업의 카테고리에서 변방(?)에 자리하고 있는 부직포섬유소재산업의 재조명을 통해 섬유산업의 정체성과 입지를 더욱 확장시키는 한편, 지속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보다 변화된 시각이 요구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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