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고령 타포린산업육성 세미나 개최
경북도-고령군-섬개연, 타포린산업 역량강화 입체지원
▶ 2018년 경북타포린산업육성 및 경쟁력강화 세미나 장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8월 17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산실에서 경북도와 고령군 관계자, 고령타포린기업 및 관련 섬유인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타포린산업육성 및 경쟁력강화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부터 시작된 ‘경북타포린산업육성 및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령 타포린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를 촉진하고, 지역특화산업의 육성차원에서 정부와 경북도, 고령군이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기 구축된 첨단설비 인프라와 R&D 인력을 지원해 고령 타포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세미나에서는 고령타포린발전협의회 배만호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타포린산업을 주제로 한 분야별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서말용 본부장의 ‘고령 타포린산업 현황’ 발표에 따르면, 고령지역 타포린기업의 평균매출액은 약 76억 원, 평균근로자 수는 약 16명이며, 생산직 근로자 가운데 외국인이 35%이며, 생산형태가 자가 90%, 위탁 10%, 판매형태는 수출 62% 내수 38%로 분석됐으며, 대구 섬유기업과는 달리 고령 타포린 기업은 자가생산과 수출주도형 산업군으로 파악됐다.
Exxon Mobil 정호영 이사는 PP, PE 사출시 마스터칩과 혼입케미컬에 따른 물리적 강도증진기술과 코팅 시 접착강도 증진기술을 발표했으며, 농촌진흥청 권준국 박사는 한국의 스마트온실 현황과 전망을 발표, 농업분야로의 고령 타포린소재의 용도확대를 제안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장연주 박사는 타포린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험방법을 제안하는 한편, 용도제품에 맞은 시험성능을 제시, 바이어로부터 신뢰확보를 통한 마케팅전개를 당부했다.
현재, 고령군에는 PE(폴리에틸렌) 타포린 기업이 30여체가 개진일반산업단지, 쌍림농공단지와 개진농공단지에 입주되어 있으며, PE 타포린의 집산지로서 국내 생산량의 약 30%가 고령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신제품 및 신기술개발, 신시장개척 등 지역의 지원인프라가 미약한 상황임에 따라 타포린 산업 지역경쟁력강화를 위해 경북도와 고령군청이 예산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군 기업경제과 김정식 계장은 “타포린기업이 고령지역 경제활성화에 많은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군수님께서 타포린 경쟁력 강화를 공약을 내세운 만큼, 앞으로 고령지역이 글로벌 타포린 생산지로 성장하도록 전략적 로드맵을 단계별로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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