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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 직면한 대구염색공단, 응급대책 추진해입주기업 증기사용료, 폐수처리비 기본요금 3개월분 50억원 감면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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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0. 5.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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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 직면한 대구염색공단, 응급대책 추진해

입주기업 증기사용료, 폐수처리비 기본요금 3개월분 50억원 감면결정

127개사 중 98개사 휴업, 부분휴업, 단축조업, 극심한 경영난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 가동현황(2020416일 기준)

구 분

정상가동

휴업, 부분휴업

단축조업

합 계

업체수

29개사

47개사

51개사

127개사

비 율

23%

37%

40%

100%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8, 긴급이사회를 열고 매달 입주업체에 부과되는 증기사용료와 폐수처리비의 기본료 3개월치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금융대출을 통해 면제 비용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27개 염색업체들은 생산량의 70%수출, 30%를 내수용으로 공급해 왔지만 코로나19의 팬데믹 전개에 따라 수출 및 내수 물량 급감으로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다.

가공물량 감소로 전체 입주업체 중 98개사(77%) 휴업, 부분휴업, 단축조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경영난으로 줄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29개사(23%)만 정상가동을 유지하고 있다.

관리공단도 입주업체들의 경영난과 맞물려 4월 이후 증기공급량과 폐수처리량이 50% 이상 급감하면서 한 달에 50억 원의 수입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달 평균 증기공급과 폐수처리로 인한 수입이 100~110억 원이었지만 이달에는 50억 원에 그쳤다.

공단은 이번 긴급 대책 마련 이외에도 입주업체에서 사용하는 상수도와 하수도 감면을 대구시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입주업체의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41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연석회의참석해 간접세 성격의 하수도요금과 낙동강 물이용 부담금 면제 경영난 극복을 위한 운영자금의 이자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관련 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강하게 건의했다.

김 이사장은 “수출중단과 내수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입주업체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 공단에서는 우선 3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대출받아 입주업체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섬유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기업지원 대책이 간절하다”고 촉구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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