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수출 증가세 5개월째 지속, 전년동월대비 31.4%↑
복합교직물⟩면직물⟩니트직물⟩폴리에스테르, 전품목 증가세
유럽,미국,중국 등 경제정책 큰 변수 상존, 채산성 악화요인 대비해야
대구·경북지역 올 3월 섬유류 총 수출액은 239.5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2009년 3월) 대비 31.4%(57.2백만 달러)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월 대비 22.7% (44.3백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이사장 박노욱, 원장 이춘식)이 통계청, 한국은행,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지식경제부 등으로부터 입수·가공해 발표한 것으로 5개월째 지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품목별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은 폴리에스터직물이 23.4%(11.5백만 달러) 증가한 60.6백만달러, 니트직물은 23.3%(4.9백만 달러) 증가한 25.9백만 달러, 면직물은 32.4%(2.3백만 달러) 증가한 9.4백만 달러, 복합교직물은 54.0%(2.7백만 달러) 증가한 7.7백만 달러 등 모든 품목에서 증가를 나타냈다.
수출국별 전년 동월대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터키가 197.2%(6.6백만 달러) 증가한 9.9백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니트직물에서 262.6%(2.1백만 달러)의 증가와 폴리에스터직물에서 144.5%(1.7백만 달러)의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은 경북지역에서 49.3%(4.3백만 달러) 증가한 13.2백만 달러로 폴리에스터직물 97.5%(3.4백만 달러)의 증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해 전국의 3월 섬유류 수출금액은 1,13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2009년 3월) 대비 23.2%(212.7백만 달러) 증가됐으며, 전월(2010년 2월) 대비 28.4%(250.5백만 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올 3월 섬유류 對국가별수출 상위국은 중국이 211.4백만 달러, 베트남이 124.5백만 달러, 미국이 102.4백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월(2009년 3월) 대비 주요 증가는 터키가 151.6%(14백만 달러) 증가, 일본이 33%(16.9백만 달러) 증가, 중국이 14.9%(27.5백만 달러) 증가를 나타냈다.
터키의 수출증가에서는 니트직물이 237.9%(3.8백만 달러), 폴리에스터직물이 95.5%(1.8백만 달러), 폴리에스터사에서 109.4%(1.9백만 달러)의 증가가 있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의 시작과 ASEAN 등 對개도국 수출과 일본·미국 등 對선진국 수출의 확대로 전년동기 및 전월 대비 수출금액에서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5개월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유럽 금융위기대책의 방향, 미국과 중국의 경제정책 등에 따른 큰 경제변수들이 상존하고 있으며, 채산성 측면에서도 국제유가의 상승흐름, 환율하락에 대한 영향,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며, 섬유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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