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녹색성장 전략 ‘2020년 그린섬유 4강’
초경량, 친환경, 신재생 기반의 그린섬유 세부추진전략 발표
지식경제부는 ‘2020년 그린섬유 4강’을 목표로하는 ‘섬유패션산업의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같은 형태이면서 더 가볍고 강한 섬유인 ‘초경량 섬유’, Co² 및 환경오염 배출이 적은 섬유인 ‘신재생섬유’, 에너지 저감공정을 통해 제조된 섬유인 ‘친환경 섬유’ 등을 그린섬유의 카테고리에 두고 있다.
아라미드섬유, 탄소섬유, 초고분자량PE, PBO섬유, 폴리케톤섬유 등 ‘초경량섬유’, 유해물질 프리 섬유, 공정단축 및 에너지 절감공정, DTP/ Co² 가공 등 친환경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섬유’, 생분해성 섬유, 리싸이클링 섬유, 비고갈성 섬유(콩, 옥수수, 목재 등), 보온섬유, 축열섬유 등에 속하는 ‘신재생섬유’가 타깃이다.
특히 2020년 세계 4위의 그린섬유 강국 달성을 위해 신소재/나노융합, IT섬유, 패션산업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우선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초경량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 그린섬유 개발과 친환경 녹색공정의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생산기반 구축 및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 그린 전문인력 양성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
또 그린섬유 브랜드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 표준화 및 수요 확산 기반 구축을 통해 신 그림섬유의 창출을 통한 그린 코리아를 달성한다 계획이다.
‘초경량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아라미드, 초고분자량PE, 탄소섬유, PBO섬유, 카본 나노 화이버 등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아마미드 섬유 등 슈퍼섬유를 기반으로 응용기술 개발 및 신뢰성평가 기반을 구축(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총 사업비 1,404억원)한다.
또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복합소재-부품-완성품으로 이어지는 탄소 집적화 단지조성(탄소밸리 조성 - 총 사업비 2천억원)을 위해 탄소섬유 글로벌 거점화를 추진한다.
‘친환경 그린섬유 개발’을 위해 폐섬유 및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폐나일론 및 폐 폴리에스터 재생기술 산업화와 재활용율 제고기술 등을 지원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학섬유의 생분해성을 부여, 자체 생분해 능력이 우수한 섬유 등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인체 유해물질 제거섬유 등 국제환경기준에 맞는 신재생섬유를 개발한다.
‘섬유생산의 녹색공정화’를 위해 DTP 국산화 및 확산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염색 파이럿 시법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섬유+IT 융합기술인 DTP는 기존 날염공정의 획기적 공정단축과 공해감축 및 고선명 ·고품질의 날염물 생산이 가능하며, 최근 작업속도 향상과 고성능 나노잉크 개발 등으로 점차 활용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05년 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에 있는 ‘차세대 DTP기술의 국산화’사업을 바탕으로 텍스타일디자인경진대회 등을 통한 확산을 추진한다.
또 니트 전용 액체암모니아 구축구축으로 에너지 저소비형 생산공정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그린 니트염색 파이럿 기반 구축’과 원부재료, 생산공정기술, 정비/설비관리, 제품평가 등에 대한 표준 DB를 구축하고 인터넷으로 보급함으로써 염색효율의 획기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Dyeing Expert System(염색가공 전문가 시스템) 플렛폼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초임계 유체 염색가공 기술, 효소를 사용한 전처리 기술 등 섬유 제조공정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 저감 생산공정개발도 병행된다.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 기술로드맵 수립시 친환경 녹색성장에 적합한 기술과제를 중심으로 도출하는 한편 친환경 천연섬유 신소재 생산거점 확보와 1-2-3차 산업의 협업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또 그린섬유에 대한 평가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하이테크 섬유개발 전문인력 양성, 융복합 섬유개발 전문인력양성, 패션디자인 전문인력양성, 환경규제 대응 전문인력양성, 그린섬유 생산 전문인력양성 등 산업계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그린섬유의 브랜드화 및 해외진출을 유도키 위해 ‘그린 브랜드’창출을 위한 디자인개발, 맞춤형 컨설팅 및 패션스트림간협력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Trends in Eco-Fashion’에 맞는 그린 디자이너 선발과 그린 패션트렌드 정보제공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화를 촉진시킨다.
그린섬유의 해외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그린섬유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활성화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한 수출 마케팅 전략 수립,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지원 및 각종 전시정보를 제공한다.
그린섬유 수요확산을 위해 군납 피복류의 국산원자재 사용강화를 위한 규정제정 및 우대조항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자동차, 조선 등에 활용되는 섬유소재의 기획 및 기술개발 단계에서 협력토록 유도한다.
또 Eco Labelling 및 REACH 등 선진국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체제도 구축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섬유패션산업의 녹색성장 전략·대응으로 2012년 그린섬유생산 48억불, 그린섬유수출 22억불로 세계 시장 점유율 7.5%, 세계시장 5위를 달성하는 한편 2020년엔 그린섬유 생산 126억불, 그린섬유수출 60억불로 세계 점유율 10%달성과 세계시장 4위 랭크를 전망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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