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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어패럴 ‘지주(ZIZOU)’에 이어 세컨 브랜드 ‘지앤도은(Z&DOEUN)’

통계 및 공지/패션브랜드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11. 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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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혜성어패럴 장정애 대표(사진 앞)와 ‘지앤도은’의 총괄 디렉터이자 장정애 대표의 딸이기도 한 김도은 디자이너(사진 뒤)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혜성어패럴  ‘지주(ZIZOU)’에 이어 세컨 브랜드 ‘지앤도은(Z&DOEUN)’ 론칭

  국내·외 마켓 론칭 계획 따른 비전 확보, 내년 양대 브랜드 확대 전개 원년 삼아

  내년 20여 유통라인 확대추진, ‘모녀가 공감하고 함께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제시


혜성어패럴(대표 장정애)이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 ‘지주(ZIZOU)’ 전개에 이어 세컨 브랜드 ‘지앤도은(Z&DOEUN)’을 캐릭터 캐주얼 조닝에 출사표를 던진다.

내년 봄·여름 시즌 컨템포러리 틈새시장 공략을 전개 기점으로하고 있는 ‘지앤도은(Z&DOEUN)’.

혜성어패럴이 지난 2002년 ‘지주(ZIZOU)’를 론칭해 현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의 매장을 전개한 이후 8년만의 신규브랜드 전개다.

장정애 대표는 “외형 보다는 내실을 다져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그동안 수익 중심의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주력해왔다”면서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확대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지앤도은’은 내년 봄 시즌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을 중심으로 10개 내외의 매장 오픈을 목표 두고 있으며,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가동해 제도권 유통망의 안정적 진입으로 패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동안 ‘지주’브랜드로 고정고객 중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에 전력해왔던 혜성어패럴이 내년에 신규 마켓을 타깃으로 신규 브랜드를 제시할 수 있었던데는 무엇보다 ‘지앤도은’의 총괄 디렉터이자 장정애 대표의 딸이기도 한 김도은 디자이너의 열정이 큰 몫을 했다.

‘지앤도은’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테스트를 끝냈다.

파리 프레타포르테, 중국 북경 CHIC, 서울컬렉션 등을 통해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바이어들로 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중국 닝보의 은태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년 봄 시즌을 론칭을 겨냥한 ‘지앤도은’의 사전 필트테스트 결과는 성공적이란 평가다.

‘지앤도은’이 입점할 중국 은태 백화점은 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30여개의 백화점을 운영 중인 중국 3대 백화점 중 하나로 내년 2월 천일광장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지앤도은’의 이 같은 해외 시장 테스트 결과는 국내 마켓 테스트 결과에서도 합격점을 얻고 있는것 또한 주목되는 대목이다.

‘지주(ZIZOU)’의 거점 매장 일부에 ‘지앤도은(Z&DOEUN)’을 복합 구성해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 고객은 물론 20~30대 고객층의 대거 유입으로 표출됐으며, 현재 해당 점포의 시즌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여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기존 디자이너 캐릭터, 부띠끄와 차별화된 트렌디한 스타일이면서도 디자이너의 손맛이 강조된 고유의 테일러링과 디테일이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지주(ZIZOU)’가 40·50대를 겨냥한 커리어 캐릭터 조닝을 지향한다면 ‘지앤도은(Z&DOEUN)’은 20·30대를 에이지 타깃으로 하는 캐릭터 캐주얼 조닝 군으로 전개된다.

장정애 대표는 이 같은 ‘지앤도은’의 국내·외 테스트 마켓에서의 ‘호응’과 향후 브랜드 핵심 성공전략 가운데 하나로 ‘품질’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샘플 전량, 운용 물동량의 80%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체 생산라인을 가동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자인력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20~30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지앤도은과 모 브랜드인 지주가 시너지 효과를 내 엄마와 딸이 공감하고 함께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장 대표가 ‘지주(ZIZOU)’와 ‘지앤도은(Z&DOEUN)’을 혜성어패럴의 변화와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고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릭터’ 조닝군의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모 브랜드와 세컨브랜드 간 상호 시너지 유발효과를 노리고 있는 혜성어패럴.

혜성어패럴은 내년도 백화점 유통망 전개 및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우선 기존 ‘지주’의 경우 현재 10개 유통망을 15개로 확대·추진되며, ‘지앤도은’ 또한 국내 빅3 중심의 10개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타이 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 곳의 직진출과 중국·대련 등의 브랜드 수출은 물론 파리, 영국 등을 통한 수출에도 적잖은 기대를 갖게하고 있다.

한편 ‘지앤도은’은 론칭을 앞두고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점 ‘까페베네’에서 ‘싸이더스HQ’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별별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한예슬, 차태현, 성유리, 장혁 등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들어 사회 참여 및 기여 기업 이미지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이라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베네’ 모델인 한예슬의 팬사인회와 더불어 국내 인기 연예인들의 애장품이 쏟아져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별별나눔바자회’에서는 김도은 디자이너의 2010 S/S 서울컬렉션을 통해 발표됐던 의상과 함께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패딩자켓,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리사이클 소재의 브랜드 접목 노력은 혜성어패럴이 중장기 관점 아래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천연염색 소재를 비롯 다양한 친환경, 재생섬유의 완제품 접목 비율을 확대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앤도은(Z&DOEUN)’세컨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제2의 도약 발판을 준비하고 있는 장정애 대표는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옷을 위해 양대 브랜드의 성공적인 마켓 진입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며,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천연·친환경 소재 확대 접목을 통ㅎ해 친환경 패션기업이라는 혜성어패럴의 철학을 심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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