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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최복호, 영천 에코-테라피 패션쇼에 참가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9. 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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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최복호, 영천 에코-테라피 패션쇼에 참가

    한약재 추출 친환경 천연염색 소재 무대올려

    




에코 테라피 패션쇼 공식 초청디자이너로 최복호씨가 선정됐다.

한약재의 중심도시로 대표되는 영천시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영천한약축제의 특별행사로 한약재를 활용한 ‘에코-테라피 패션쇼’무대를 마련한 것.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영천 한약축제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연 염색작가로부터 제공받은 한약재에서 추출한 소재를 바탕으로 패션 트렌드가 접목된  디자인의 개발과 패션상품화를 진행하게 된다.

최복호씨는 이번 패션쇼에서 나래천연침구-임현옥, 백년초와 백년손님-채영숙, 별마루 공방-윤선우, 별이맘-차해숙, 엘리공방--정순옥, 치산공방-이화자, 풀빛 공방-김윤자, 한빛공방-한순희 등 8명의 천연 염색작가들로 부터 솔잎, 대황, 소목, 자초, 황련, 오배자 등 한약재에서 추출한 소재를 제공받아 무대의상으로 표현한다.

디자이너 최복호는 “패션이라는 아름다움의 코드를 입고 현대적인 의미의 새로운 치료제로 시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재탄생될 것이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천연염색 문화상품 개발의 기반으로 작용해 전통염색에 관련된 고부가가치 상품의 생산 및 상품화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따.

이번 패션쇼 작품들은 항균,향취,아토피 치료등 기능성을 갖는 패션 상품들로 기존의 천연염색 상품들이 지닌 전통적인 의상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트렌드를 제시할 작품들이 대거 제안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리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영천이 역사적으로 한약재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아온 전통과 천연염색소재와 현대적 트렌드의 접목을 오랫동안 시도해온 최복호 디자이너의 감성이 융화되어, 친환경 에코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약재의 치료효과를 살린 천연염색 상품의 개발은 영천 천연 염색연구소가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지적재산화 및 특화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영천 관광 산업 진흥팀에서는 다양한 관광 상품화도 시도할 계획이며, 경상북도가 경주-영천-청도를 천연염색밸리로 지정하고 있어 향후 에코-테라피 천연염색산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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