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패션기업 ‘프레타포르테’ ‘후즈넥스트’서 가시적 성과
프레타포르테 70만 달러, 후즈넥스트 9만 달러 상당 수주
한국패션센터(소장 우정구)가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파리 프레타포르테와 후즈넥스트에 참가·지원한 9개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 (’09. 9. 4 ~9. 7)’에 참가한 니오물산(도현&바부도쿄), (주)대경물산(K.D.C깜), (주)씨앤보코(최복호), 혜성어패럴(Z&DOEUN) 등 4개사와 ‘후즈넥스트 전시회 (’09. 9. 3 ~ 9. 6)’에 참가한 번익스트림(BURN), 앙디올트랜드(앙디올), 준플러스영(준플러스영), 티러브(티러브), 크레고스(코이치) 등 4사가 그 주인공들.
이들은 프레타포르테 파리에서 70만 달러, 후즈넥스트에서 9만 달러 상당에 이르는 수주실적을 이끌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전시 출품의 경우 S/S시즌 특성상 다양한 드레스 아이템과 컬러를 요청하는 중동
및 유럽 바이어가 많았다.
유럽바이어의 경우 제품운송료를 수출업체가 부담을 해주기를 희망(CIF)하는가 하면 관세부
이 없어지는 한․EU FTA 발효 이후에 납품을 희망업체도 많았으며, 전반적으로 의류패턴의 다
양성을 요구하기도 해 이에 따른 후속 대응노력이 요구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경우 세계적인 경기불황 및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전시회 참가업체
및 내방 바이어가 전반적으로 감소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레타포르테의 축소, 후즈넥스트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후즈넥스트로 전시회를 옮기려는 외국업체들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보인 가운데 지역 업체의 수주실적 총액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업체별 수주실적은 극명한 차이를 보여 양극화 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K.D.C.깜(60만불), 최복호패션(10만불) 등 매 시즌 꾸준한 수주실적을 올리는 업체는 프
레타포르테를 선호하는 모습이었지만 후즈넥스트로 옮겨가는 것을 고려하는 업체도 나타났다.
지역의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 이외에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미국 등 유럽 및 미주 바이어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출지역이 다변화 되어가는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전시 참가의 경우 기간통합, 후즈넥스트 참가선호 등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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