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보코’ 청도 최복호문화연구소, 감물옷 3만불 첫 수확
‘최복호만의 독특하고 고급화된 이미지’ 고객·바이어 호응
‘문화를 만드는 기업 -(주)씨앤보코’가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패션기업과 패션브랜드 마케팅의 이노베이션을 지속 추진해왔던 ‘씨앤보코’는 청도 최복호 문화연구소에서 디자인한 감물 염색 옷 등의 신상품이 국내 고객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소 개관 이후 국내 고객들의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까지 찾고있는 것.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경우 중국, 파리 등 해외전시참가 및 상담을 계기로 ‘씨앤보코’가 입점된 백화점 방문은 물론 패션문화연구소까지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이곳에서 3만불 가량을 오더수주하는 수확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최근 ‘파리프레타포르테’ 출품에서도 1차 4만불 가량을 오더수주 받는 등 최복호패션문화연구소 오픈 이후 오랜 노하우로 전개하고 있는 전통문양 디지털 프린팅 상품과 청도 천연 감물 염색 상품들이 효자노릇을 톡톡히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대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련 본사를 거점으로 32개 도시에 50여개 쇼룸 형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차이즈리런 유한공사’ 의 대표와 총경리가 청도 각북에 소재한 ‘최복호 패션문화연구소’를 방문 1차로 3만불 가량을 계약하는 한편, 연간 10만불 상당의 상품을 중국내에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의했으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쉽 형성 약속까지 받아냈다.
이들은 지난 7월, SZIC(중국 심천 국제의류박람회)를 통해 ‘최복호 패션’의 전통문양이 접목된 상품을 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복호패션’만의 독특하고 고급화된 이미지가 중국내 상류층의 구매심리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는것이 ‘차이즈리런 유한공사’ 저우홍칭 회장의 이야기다.
‘(주)C&보코-최복호패션’ 국제영업팀 관계자는 “이제 우리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에 반한 단골 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 데이터베이스가 구축이 되어가는 만큼, 해외바이어들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상품 개발에 집중하며, 매달릴 수 밖에 없다. 바이어들이 이렇게 한국까지 직접 와서 수입을 해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중국 뿐 아니라 두바이 같은 중동 진출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문양의 국제적 상품화 가능성을 증명하는 계기를 마련한 ‘씨앤보코’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내 상류층 타깃의 진출을 본격화시킬 작업을 서두를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패션기업으로 드물게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삶을 디자인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최복호 패션문화연구소 fun & 樂’을 개관, 패션·문화·예술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는 ‘씨앤보코’.
경북 청도 각북에 위치한 ‘최복호 패션문화연구소 fun & 樂 ’은 패션디자이너 최복호가 그동안 지향했던 ‘High concept High touch’를 한 곳에 농축시킨 공간이다.
패션디자이너인 동시에 문화전달자, 문화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던 그는 ‘패션은 문화·예술과의 한마당놀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있음’을 지속 피력했었다.
‘패션 복합문화공간’의 마련은 패션을 단순 ‘패션산업’, ‘의복’ 개념이 아닌 ‘패션문화’로 카테고리의 확산과 함께 융합의 문화이자 삶의 문화로 재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패션디자이너 최복호가 지향하고 있는 ‘fun &樂 ’의 가치 유발효과가 유감없이 발휘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
한국패션센터(FCK) - ‘제20회 대구컬렉션’, ‘2008 전국대학생패션쇼’ (0) | 2008.10.07 |
---|---|
‘FCK’- ‘친환경 자연염색 패션디자인개발사업’ 참여업체 모집 (0) | 2008.09.23 |
‘2008 대구패션페어 (Daegu Fashion Fair)’ 10월 15일 개막 (0) | 2008.09.23 |
그린조이 골프웨어 F/W ‘티 샷’=‘나이스 샷!!’ (0) | 2008.09.08 |
글로벌 매스티지 B/D를 지향하는 ‘Doho(도호)’ - 주목 (0) | 2008.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