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구패션페어’ 성공 교두보 확보 위해 해외 거점 공략 본격화

 

‘2008 대구패션페어’ 성공 교두보 확보 위해 해외 거점 공략 본격화

   중·대형 섬유·패션·섬기계·정보 아우르는 토탈 비즈니스 경연장 기대

2008년 10월의 대구는 ‘섬유, 패션, 섬유기계산업이 어우러진 토탈 비즈니스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름 아닌 오는 10월 15일부터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와 함께 ‘20회 대구컬렉션’, ‘ 2008 전국대학생 패션쇼’,‘제17회 대한민국섬유기계전’, ‘한국섬유공학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동시 연계해 열리기 때문이다.

‘2008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08,www.fashiondaegu.com )’는 대구광역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패션협회,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100개사 24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행사 개최를 4개월 여 앞 둔 시점에서 중국의 백화점 및 유통시장 공략을 위한 설명회와 해외전시회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엑스코는 대구패션페어가 실질적인 구매상담 및 해외진출 기회로 이어지는 ‘마케팅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6월 18일 중국 상해에서 35개 유력매체사와 백화점․유통관계자 30명, 유

명브랜드 관계자 30명, 협회․단체 관계자 15명 등 150여명을 초대해 대구패션페어설명회와

한국브랜드소개 및 한국패션시장분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패션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국내 어패럴 및 소재업체 30개사를 선별, 7월

10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심천국제 브랜드의류 및 액세서리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로

(630㎡) 한국패션관을 조성, 참가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상담한 바이어를 대구패션페어에 초청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해외비즈

니스 마케팅으로 연계해나가는 한편 중국내 한류붐을 타고 성숙해 있는 한국패션산업소개와

대구패션페어 홍보로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대거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대구패션협회’가 의욕적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대구 및 전국 패션업체들의 적

극적인 참가가 예상되고 있고 대구페션페어 개최 기간동안 국내 유일의 섬유기계 전문전시

회인 대한민국섬유기계전(KORTEX)이 동시에 개최되는 등으로 섬유 및 섬유기계 패션업계

바이어들이 대거 대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토털패션 전문전시회인 ‘대구패션페어’는 ‘대구패션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협회 회원사들의 패션페어 적극 참가 의사 피력을 바탕으로 주관사를 섬유단체인 ‘대

구북섬유산업협회‘에서 전시회 전문기관인 EXCO로 바꾸는 한편 전시회 명칭도 대구패션페

어(Daegu Fashion Fair)로 변경해 마케팅 전문 전시회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한편 대구페션페어 기간에는 패션 전문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대구컬렉션’과 ‘전국

대학생패션쇼’를 동시에 개최하며, 패션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한 패션 이벤트 및 패션관련

국제회의도 개최된다.

특히 미국매직쇼, 북경브랜드의류박람회(CHIC) 등 해외 유명 패션전시회와 전략적 제휴 및

해외유력업체 유치로 전시회의 국제화를 시도한다.

그동안 국내 패션산업계에서는 여러 형태의 컬렉션이 진행돼 왔었으나 패션을 산업으로 발

전시키고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패션전문전시회는 부족했었다.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가 부족했던 현실에서 대구패션페어는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의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국제세미나, 신규 브랜드 런칭쇼, 연예인 쇼핑몰관, 리폼체험관 등 다

양한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도 곁들여 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참관객들

에게도 한국 패션산업 성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