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기업 2/3 - 비의류·산업용섬유 ‘관심있다’
정보부족, 시설·기술력 부족, 판매애로 - 비의류 전환 걸림돌
스포츠·레저, 생활용 분야 중심 의류용 바탕 손쉬운 분야 관심
대구·경북섬유기업들 가운데 비의류 및 산업용 섬유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 섬유분야 수요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전체(201개사)의 74.1%인 149개사가 비의류용(산업용) 섬유의 점진적 확대에 대해 ‘관심 있다’고 밝혔다.
관심을 표명한 이들 기업들 가운데 89개사는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었으며, 반대로 ‘관심 없다’고 밝힌 50업체(24.9%)의 경우 24개사만이 밀라노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참여 유·무에 따라 비의류용 섬유분야 확대 시각차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의류용 섬유의 관심도에 대한 의견에서는 ‘관심 있다’가 147개업체(73.1%), ‘관심 없다’가 51업체(25.4%)로 비의류용 섬유에 대한 ‘관심도’ 및 ‘점진적 확대’에 대해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비의류용 섬유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비의류용으로 전환이 불가능한 사유’에 대해서는 산업용 섬유에 대한 ‘정보부족’이 43업체(33.1%), ‘시설 및 기술력 부족’이 41업체(31.5%)로 높은 응답을 나타냈으며, ‘수요처 발굴애로(판매애로)’ 13업체(17.7%), ‘시설투자, 접근성 애로’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시 투자 관심 분야’에 대해서는 ‘스포츠·레저용’이 70업체(23.4%)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용’이 47업체(15.7%)로 조사돼 의류용에서 비의류·산업용분야로의 대폭적인 방향 전환 모색 보다는 의류용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분야로의 전환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병원 위행용(11.0%)’, ‘공업용(9.4%)’, ‘환경·정화용, 차량·운송용(8.4%)’, ‘보호용(7.0%)’, ‘토목·건축용(6.4%)’, ‘전기·전자용(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의류용 전환시 예상되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비자금 부족’이라고 밝힌 업체는 31업체(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술인력 확보’ 27업체(24.5%)와 ‘판매 애로’가 27업체(24.5%)로 많은 응답율을 보였다.
또 ‘위험 부담’, ‘접근성 애로’,‘원부자재 애로’ 등의 사항도 예상되는 걸림돌로 지적됐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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