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의 섬유기계·봉제기계 통합 전시회 개최 확정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 ,KORTEX 공동주관사로 결정
지난 2004년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섬유기계 전문전시회인
KORTEX(대한민국섬유기계전)가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와 공동 주관키로 결정됨에 따라 섬
유기계와 봉제기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명실상부한 섬유봉제기계 종합전시회로의 재탄생하게
됐다.
1980년대 섬유호황기를 맞으면서 전시회의 급성장과 함께 섬유와 봉제의 분리 필요성이 대
두되면서 1989년부터 섬유기계는 KORTEX로 짝수년도에 봉제기계는 SIMEX라는 브랜드로
홀수년도에 개최됐다.
2005년부터 중단, 봉제기계공업협회가 KISMEX로 단독 주최를 준비 중이었지만 2000년 이후 양 전시회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지난 2004년부터 약 4년간의 협의 끝에 봉제기계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회장 박인철)가 KORTEX에 합류함으로써 오는 10월 개최될 KORTEX 2008에서 19년만에 공동 개체의 모습을 갖게 됐다.
특히 이번 KORTEX는 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패션위크’와 동시에 개최되며, ‘한국섬유공학
회’, ‘대구컬렉션’과 ‘전국대학생패션쇼’ 등의 행사가 동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섬유,봉제,패션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KORTEX는 현재 55개 업체가 160부스를 신청하여 새정부 출범에 따른 투자심리 회
복과 섬유기계업계의 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 및 한미 FTA 등 시장의 긍정적 환경변화를
반영한 발검음을 보이고 있다.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ORTEX는 이번 전시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를 시
도하고 있다.
우선 오랜 경기침체와 환율하락, 중국의 급부상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업계
의 요구와 현실을 적극 수용해 참가비를 전년 대비 백만원을 인하하는 등 참가 업체의 직접
경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BIG 바이어 발굴유치에 바탕 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서 참가업
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국내제조업체가 추천하
는 바이어(100명 선착순)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를 지원하는 등의 대폭적인 지원을 계획하
고 있다.
KORTEX 사무국 관계자는 “2008 KORTEX는 국제화 및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시키기 위해
VDMA(독일섬유기계협회)의 회원사참가, 중국, 터키 등 해외업체 참가비중을 높일 예정이
며, 산지 개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공장견학을 통한 입체적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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