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바이아조. 2024F/W서울패션위크에서 파격 스타일 제시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과 유니크한 감성을 강렬하게 전달
해외 매체 및 국내·외 바이어 극찬, 성공적 피날레 선보인 무대
▶아조바이아조 서울패션위크 24F/W 컬렉션
아시아의 서브컬처를 재해석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아조바이아조(대표 김세형, AJOBYAJO)가 서울패션위크 2024F/W컬렉션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 매체, 관람객으로 부터 극찬받으며 성공적인 피날레를 선보였다.
지난 1일 DDP 아트홀1관에서 선보인 24FW컬렉션은 대만 사진작가 ‘치엔치 창(CHIEN-CHI CHANG)’의 작품인 ‘더 체인(THE CHAIN)’에서 영감을 받아 아조바이아조 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이미지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페이스 타투가 있는 모델로 쇼를 구성해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전과 유니크한 감성을 강렬하게 전달했다.
아조바이아조의 김세형 디자이너는 “가까이에서 볼 때 비로소 각각의 이미지에 매료되어 각자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컨셉을 설명했다.
또,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한 팔찌는 치엔치 창의 작품 ‘더 체인’ 속에 등장하는 쇠사슬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팔찌로 다른 사람과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하나 더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고리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자신의 개성을 뽐내기 위한 악세서리를 누군가가 똑같이 착용하고 있을 때 그들은 또 다른 하나로 묶인다는 메세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밝혔다.
이날 컬렉션에 참가한 다수의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 매체 및 셀럽들은 “꼭 관람하고 싶은 브랜드였는데, 역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만족시켰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이미 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아조바이아조는 지난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톱 5’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파격 스타일로 런웨이를 선보인 아조바이아조.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영토확장의 대표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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