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3월 KTDI 월간세미나 개최
‘친환경 Bio 신소재 개발 동향 및 ESG 인증’ 주제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호요승)은 지난 3월 15일 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친환경 Bio 신소재 개발 동향 및 ESG인증’을 주제로 ‘KTDI 월간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월간세미나는 기업들에게 신수요시장 개척 및 전환, 새로운 품목 발굴 등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월간 세미나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반영한 친환경, 디지털 전환, 타 산업에 사용되는 융복합섬유 개발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개최한 3월 월간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신소재 관련 정보와 기업의 ESG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ESG 인증 및 기업의 대응방안과 친환경 바이오매스 섬유 개발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노우 수석연구원은 ‘바이오 기반 PEF 기술개발 현황 및 활용전망’을 주제로 천연물(과당 또는 식물 폐기물)로 제조된 PET계 신규 플라스틱인 PEF(페프, Polyethylene Furanoate) 소재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ktdi 정재훈 팀장은 바이오매스 생분해 원료 중합설비, 리사이클 칩 제조설비, 복합용융 방사설비, 모노필라멘트 방사설비 등 원천소재개발과 멜트블로운 방사설비, 스펀본드 방사설비, 전기방사설비 등 부직포 소재개발 관련 친환경소재개발센터가 보유한 설비현황 및 친환경 소재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 더와이파트너스 양대권 대표의 ‘ESG 인증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발표와 ㈜송이실업 이용성 소장의 ‘섬유기업 ESG 인증 사례’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호요승 원장은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섬유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실천, 디지털 전환(DX), AI, 스마트 팩토리 등과 같은 공정혁신과 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업과 함께 미래 섬유산업의 가치 창출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현장 밀착형 소통 활동 강화로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 KTD I월간세미나는 오는 4월 19일(수)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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