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경기섬유마케팅센터), 2023PID에 섬유기업 20개사 ‘경기도 트렌드관’ 지원

 

경기도·경과원(경기섬유마케팅센터), 2023PID에 섬유기업 20개사 ‘경기도 트렌드관’ 지원

베트남 섬유패션협회와 특별상담회 진행, 경기도 친환경 후가공 니트원단 바이어들 호평

엘지온 니트제품, 92만불 계약 등 전시 기간 국내·외 238건 155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프리뷰인대구(PID)’에 도내 20개 섬유기업의 1,200여 특화소재로 구성한 ‘경기도 트렌드관’으로 참가해 총 238건, 15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2023 프리뷰인대구(PID) 전시회 참가는 경기도 기업과 대구·경북 섬유기업 간 아이템교류 및 협업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상호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어 정보 공유를 통한 국내 및 해외 마케팅 공동대응안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경과원은 PID 사무국과 사전 협업을 통해 초청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도내기업 우수제품을 전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함에 따라 시너지효과로 이어졌다.

경기도 20개사 참여기업들은 친환경소재 기반의 니트원단에 각종 후가공 기술을 접목한 1,200여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로 부터 주목받았다.

엘지온(양주시 소재)에서 개발·제시한 아이템은 대구·경북에서 생산되지 않는 친환경 퍼(pur)소재로 영원아웃도어와 블랙야크에 92만 달러 규모의 원단을 공급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대구경북 화섬직물소재 중심의 아이템군과 경기지역에 특화된 니트소재의 비즈니스 공유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을 해외바이어에게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이 외에 대아인터내셔날의 선인장 추출액으로 개발한 PU코팅, 조이앤패브릭, ㈜영주섬유의 글리터 메탈릭 후가공 원단, (주)영진니트의 기능성 투웨이스판, (주)제일화성의 실리콘소재 등 각종 친환경인증서(GRS, CE)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바이어들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경과원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PID 사무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폴란드(KHAN), 베트남 섬유패션협회와 특별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도 섬유기업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폴란드(KHAN), 베트남섬유패션협회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와 지속적인 연계·교류 강화 협력플랫폼 구축을 위해 오는 8월, 구체적인 협업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 www.gtc-world.or.kr )는 경기도 내 섬유기업을 위한 ‘수출 도우미’로 현재 3개 해외지사(LA, 뉴욕, 상하이)와 대륙별 마케팅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마케팅센터(031-850-3671)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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