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섬유패션산업 토탈마케팅 화상상담회’진행

양주시, ‘섬유패션산업 토탈마케팅 화상상담회’진행

16개사 참가, 17개 해외바이어와 35건 매칭상담 추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마케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섬유‧패션산업 토탈마케팅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화상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관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의 ‘섬유패션위크 사업’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마련된 특별상담회장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16개의 기업이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17개 해외바이어와 매칭되어 총 35건의 화상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섬유패션분야 전문컨설팅사인 ㈜JK디자인랩(홍재희 대표)을 통해 기업별 심층상담을 진행해 해외 유망시장을 발굴하고, 화상상담에 필요한 상담자료를 제작·지원했다.

 

또한,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률을 제고하기 위해 상담 제품을 사전에 KOTRA 해외무역관에 발송, 화상상담 시 현지 바이어가 동일한 자료와 샘플을 접하면서 상담을 진행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주시와 KOTRA,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일회성 화상상담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KOTRA 수출 전문위원들이 상담에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무역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시 일자리환경국 성열호 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로 수출비중이 높은 관내 중소섬유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화상상담회가 KOTRA의 우수한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판로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향후 각 참여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한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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