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섬유기업들 - 위드 코로나 대응, 해외시장 선점·공략 나선다

대구·경북 섬유기업들 - 위드 코로나 대응, 해외시장 선점·공략 나선다

총 42개사 참가, 일본-중국-베트남 3개 거점 수출시장 수출상담 진행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는 대구광역시(국제통상과)와 경상북도(소재부품산업과)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섬유기업들의 ‘위드 코로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시장 선점·공략에서는 총 42개가 참가하며, 일본 패션월드 도쿄 전시회(10.18∼21), 중국 심천 인터텍스타일 전시회(11.3∼5), 베트남-하노이 온-오프 수출상담회(11. 8∼12) 등 3개 주요 해외거점을 대상으로 연이어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수출환경 난맥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하는 이번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은 불황 타개와 향후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는 지역 섬유업체들의 해외마케팅 붐-업 분위기 조성은 물론, 글로벌 밸류체인의 급변에 따른 신수요시장 대응에도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3개 해외거점 지역은 국가 간 시차가 거의 없어 지역기업들과의 실시간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상담이 용이한 장점 등으로 참가업체들의 기대가 크다.

 

먼저, ▶일본 패션월드 도쿄 전시회(10.18∼21)에 경북지역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총 20개사가 특화된 다양한 친환경 기능 소재, 패션의류, 천연염색, 전통섬유제품 등을 출품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중국 심천 인터텍스타일 전시회(11.3∼5)에서는 12개사의 대구지역 섬유업체들이 참가해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지 전시장에 쇼케이스 전시 부스 및 업체와의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화상 시스템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지역 섬유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위한 좋은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하노이 온라인 수출상담회(11.8∼12)는 베트남 주요 의류패션 브랜드와 해외벤더, 대형 봉제기업 등을 중심으로 현지에 소재 상담장을 설치, 실시간 온-오프 상담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주요 브랜드 직접방문을 통한 맞춤형 상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이번 해외거점지역 마케팅 지원사업을 현지 바이어, 에이전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향후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인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3. 4∼6)’와 연계해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선점 분위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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