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硏, 2021 PID 전시회에서 섬유산업의 미래 제시해

섬개硏, 2021 PID 전시회에서 섬유산업의 미래 제시해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 KEY

뉴노멀 시대 맞아 섬유산업에 새로운 미래 방향타 설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KTDI, www.textopia.or.kr)은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1 프리뷰인대구(PID,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했다.

 

 

‘최고의 글로벌 섬유소재 전문연구소로 도약’을 지향하고 있는 섬개연은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라는 4개의 테마관과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10개 참가기업의 연구성과물을 함께 전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섬유산업에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친환경그린관은 환경보호,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탄소 중립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섬유 신소재를 전시했으며, 특히 리사이클 섬유, 생분해성(PLA) 섬유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첨단 슈퍼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수입 의존도가 높아진 고성능 유기 섬유의 기술자립화를 위해 원천기술개발 중인 고탄성 섬유(LCP), 내열․내화학 섬유(PPS), 고강도 섬유(UHMWPE)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산업용 소재로 쓰이는 고내열 절연지, 산업용 벨트, 내진 보강재 등도 전시했다.

특히, ▶보건·안전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높았으며, 개인위생과 건강을 보전, 증진시키고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위생의료, 방역보호, 생활 안전자재, 인체친화형 섬유제품이 전시됐다.

▶디지털산업융합관은 섬유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의료, 로봇, 물, ICT 산업과의 융합 신소재를 전시했다.

참관객들은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마케팅하는 ‘모바일 카탈로그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사업참여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섬개연에서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대구지역 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업의 제품 홍보관에서는 참여업체의 소개영상과 섬개연이 직접 제작·지원한 성과물을 가상 3D 영상으로 구성·선보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민간주도형 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관련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향후, 지역 섬유업체와의 산·연 협력 강화 및 기업지원사업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제품에 대한 제조방법과 용도부분에 많은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친환경섬유관의 생분해성(PLA)섬유와 한지사는 생산업체와의 연계를 주로 희망했고 민간주도형 기업육성사업 참여기업관에 출품한 연구개발 제품 및 해당기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상담이 많았던 만큼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대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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