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 ‘대구·경북 섬유 新문화 창조’원년 선포식 가져
섬유업계 내부로부터의 자발적인 변화의지·실천 모습 담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 원장 조상호)은 지난달 28일, 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상의 회장, 섬유업계 원로, 업계 대표 등 내·외빈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섬유 新문화 창조’원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대구·경북 신문화 창조원년 선포식은 최근 섬유산업의 새로운 경기 호전을 계기로 지난 9년간 추진한 밀라노프로젝트사업 성과를 섬유기업의 새로운 국제경쟁력 확보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하는 시급한 상황임이 적극 반영돼 기획됐다.
특히 섬유기업의 경영 혁신과 신제품개발, 신틈새 시장의 개척, 세계 일류지향의 산업기틀 마련을 목표로 산·학연 협력에 의한 카피방지, 덤핑방지, 상품기획력 제고, 신기술발현, 우수인재양성, 투자 등에 이르는 새로운 문화 창조가 절실한 시점임이 어필됐다.
이와 함께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역 섬유기업의 대내·외 이미지를 쇄신하는 한편 새로운 경쟁력 고취를 위한 섬유인들의 자발적인 의지 구현 및 이에 대한 실천의 모습을 담고 있다.
1,2부로 나눠 마련된 선포식 행사에서는 1부에서 섬유개발연구원 조상호원장의 ‘섬유 신문화 창조 원년 선포식’에 대한 추진 기획 배경의 설명과 (주)원창 채영백 대표이사, 김삼수 영남대 교수, 서말용 연구원 대표 등의 신문화 창조 선언문 선서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회원의 날 결의식을 통해 새로운 문화 창조적 이미지로 섬유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섬유스타기업 및 선도기업 등 신문화 창조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추진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대 업계 밀착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고취시킴은 물론 섬유업계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DB화 및 연구개발을 활성화시켜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주)한국마이크로소프트 류재성 대표이사의 ‘변화의 시대 섬유 신문화 창조’ 주제 특강과 함께 성악가로 섬유업을 경영하고 있는 (주)대남섬유 백용진 대표이사의 ‘희망의 나라’를 비롯한 특별공연이 있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조상호 원장은 이번 섬유 신문화 창조 선포식에 대해 “섬유산업에서 타 회사 제품을 모방·카피 생산하는 관행을 근절시켜 자가 기획형 견본품 제시형 기업으로 육성시켜나가는 한편 이들 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자는 게 근본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원구원 회원의 날 결의를 통해 대 업계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DB화 및 회원가입 독려는 물론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구축된 각종 인프라의 활용 증대를 유도키 위한 것으로 우량 선도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경북 섬유 신문화 창조 원년 선포식’ 개최를 계기로 섬유업계와 연구기관 간 한 단계 발전된 공조시스템 구축은 물론 연구·개발사업 활성화 기틀 마련에도 적잖은 기여가 예상되는 등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신정부 출범에 따른 호기회 활용과 섬유산업 경기 회복지표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섬유업계 내부로부터의 신문화 창조 및 의식개혁 노력이 바탕 돼야 함에 공동 결의 함으로써 섬유산업 인식 전환에 적잖은 변화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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