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1일.
폭염에 가까운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날.
루어낚시 입문 3일째 되는 날.
시간 절약과 루어 캐스팅 연습 및 손맛을 겸한 이른 아침 낚시 출조.
장소는 화원교 아래.
아침 5시 출발, 화원교 5시 15분 도착.
5시 25분 캐스팅 시작.
루어낚시의 기본 채비라 할 수 있는 '스피너 베이트'를 장착하고...
이른 아침이라 인적없이 안개무만이...
온갖 물새들만이 새벽 먹이감 사냥을 시도할 뿐
고요 그 자체.
캐스팅과 함께 5분여 간격으로
스피너를 사정없이 공격하는 '끄리'.
3시간여 동안 거의 40~50여마리를 낚아채고야 말았다.
끄리의 포식성과 급한 성격탓에 꿰미에 꿰놓은 녀석들은 채 얼마가지 않아
세상을 하직하는 모습.
30여수를 꿰미에 꿰고
더이상 욕심을 부려서는 안돼겠다는 판단...
욕심을 버린 탓일까
그 이후엔 더욱 폭발적인 입질과 사이즈가 커져갔다.
30cm 이상 16수.
손맛도 손맛이지만
말로 표현못할 짜릿한 느낌...
2007년 7월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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