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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오영호차관-섬유패션업계 대표간담회 개최

뉴스 섹션/섬유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07. 6. 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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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섬유패션업계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과 섬유·패션 관계자 10명은 지난 6월 20일, 삼성동 섬센터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한미 FTA에 따른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한미 FTA가 우리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로 작용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섬유업계 대표들은 FTA의 활용을 위한 자구노력을 다짐하면서, 정부에 대해 업계의 자구노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섬유스트림업체간협력사업 강화, ‘섬유생산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요청했다.

산업자원부는 섬유관련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단기적으로 대미 수출품의 특혜관세 수혜율 제고를 위해 ‘섬유스트림간협력사업’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의류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동대문, 성남, 대구, 부산, 전북 등 특화지역에 봉제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대미 수출품의 원산지 입증의 효율화 및 미국 통관절차 간화를 위해 ‘섬유생산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첨단기술 개발과 패션서비스산업 육성, 섬유전문펀드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호 차관은 “이번 한미 FTA가 섬유산업 재도약의 기틀이 되려면 섬유업계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치열한 자구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기술, 생산, 마케팅 등에서 원사업체와 Down stream 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고급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투자를 동시 진행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미국 현지시장 확보를 위한 마케팅력 강화 및 현지 협력강화 등을 위한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그 어느 때 보다 업계의 결집된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을 비롯 가희(경세호), 동일방직(서민석), 효성(조봉규), 삼일방직(노희찬), 성안(박상태), 화섬협회(안영기), 의류협회(박풍언), 패션협회(원대연), 염색기술연구소(함정웅), 섬산련(하명근) 등 섬유·패션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대구 - 김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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