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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TEXTILE: 섬유, 경계를 넘다’ 개최

텍스뉴스 Texnews 2025. 6. 2. 10:28

대구섬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TEXTILE: 섬유, 경계를 넘다개최

탄소섬유에서 AI까지, 입는 기술의 시대 조망

대구섬유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5일부터 1012일까지 특별전 ‘Beyond Textile: 섬유, 경계를 넘다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대구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석기)이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섬유의 미래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는 섬유의 무한한 가능성과 첨단 기술력을 조명하고 섬유가 단순한 의류 재료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나아가 섬유가 미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섬유는 더 이상 옷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번 특별전은 첨단 소재로서의 섬유,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섬유의 활용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과 문화를 바꾸는 섬유를 세 가지 전시 섹션으로 구성해, 섬유가 넘나드는 경계와 그 안에서 실현되는 변화의 이야기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섬유, 소재를 혁신하다에서는 섬유가 고기능성 합성소재로 진화하며.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다.

 

파라 아라미드와 탄소섬유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과 경량성을 갖춘 소재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건축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된다.

 

섬유는 더 이상 유연한 직물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옷섹션에서는 메타물질의 원리를 응용한 이른바 투명망토기술을 소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도 마련된다.

 

2섬유, 산업의 경계를 넘다는 기술과 융합한 섬유가 어떻게 일상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자전거와 양궁활, 아라미드 난연복과 안전모 등은 기능성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섬유의 힘을 보여준다.

 

또한, 폴리젯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팅 가죽 재킷 드레스는 섬유에 디지털 제작 방식이 적용된 사례로 섬유와 패션 디자인이 기술과 함께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섬유, 삶의 방향을 바꾸다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섬유와 만났을 때 어떻게 창작과 소비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AI 기반 디지털 룩북 생성 솔루션을 통해 제작된 패션 화보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가상 패션쇼는 기술을 입는 시대의 도래를 보여준다.

 

동시에 섬유 산업이 직면한 환경적 과제와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 대한 고민도 함께 제시된다.

 

이번 전시는 기술 혁신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섬유의 미래가 무엇인지, 그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고민하는 디자이너들이 주목된다.

 

이승익(Rick Rhe)은 폴리젯 3D 프린팅 기법으로 가죽 위에 입체적 텍스처를 구현하며,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과 시각적 표현의 경계를 확장한다.

 

한나신(HANNAH SHIN)은 폐기 로봇의 부품과 재고 비즈를 활용해 FDM방식의 3D 프린팅 드레스를 디자인해 기술과 전통, 업사이클링을 결합한 새로운 패션을 제시한다.

 

BESFXXK(비스퍽)AI 디자인 플랫폼 ‘AiDA’를 통해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의상을 선보이며, 동시대 패션의 새로운 조화를 탐색한다.

 

세 디자이너의 작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에서는 최초 공개되며, 패션산업이 직면한 지속 가능성, 문화적 해석, 감각의 확장을 아우르는 미래의 질문에 감각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이번 전시에는 산업, 예술,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김원화, 성태훈, 브리즘, 대구가톨릭대학교 인터미디어아트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카입+현지가 함께했다.

 

또한 보광아이엔티, 성광테크, 오리엔트플라스틱, 케이에스엔티, 프로토텍, 코오롱, 태광산업, HS 효성첨단소재 등 첨단 소재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국내 대표 섬유기업 과 AI 기반의 3D 콘텐츠 생성 플랫폼 ‘EVOVA’와 디지털 룩북 제작 솔루션 ‘LaonGEN’솔루션을 이끄는 미타운과 라온버드가 참여해 전시에 전문성과 현실성을 더했다.

 

그동안 대구섬유박물관은 패션관, 산업관, 미래관을 통해 근현대 섬유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소개해왔다.

 

이번 특별전은 그 연장선에서 섬유의 기능적 진화는 물론 사회적·환경적 가치까지 함께 조명하며, 새로운 10년을 향한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DTC가 함께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섬유산업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과 비전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섬유가 지닌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섬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미래 사회와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서 섬유를 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동안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패션 도시 대구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 토크, 창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섬유의 미래를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요
ㅇ 전 시 명 : BEYOND TEXTILE : 섬유, 경계를 넘다
ㅇ 전시장소 : 대구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시기간 : 2025. 6. 5.() ~ 10. 12.()
ㅇ 전시자료 : 고기능성 섬유(파라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카본 자전거·양궁활, AI 기반 디지털 패션 화보,
가상 패션쇼 영상 등 총 70여 점
ㅇ 전시협력 : BESFXXK, Code-Create, HANNAH SHIN, HS효성첨단소재
Rick Rhe 이승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원화, 대구가톨릭대 인터미디어아트과, 브리즘, 성태훈,
라온버드, 미타운 보광아이엔티, 성광테크,
오리엔트플라스틱, 케이에스엔티, 프로토텍, 카입+현지,
코오롱. 태광산업
ㅇ 전시자문 : 노준석_포항공과대, 양영환_국립창원대, 이승익_홍익대
ㅇ 문 의 : 053-980-1032 / www.dtmuseum.org

 

연번 자료 이미지 자료 설명
1
소방용 방열복
2022 / 성광테크 소장, 사진 제공


근접화재 진압시 소방관이 착용하는 아라미드 섬유도 만든 방열복이다.
2
AI로 만든 패션화보 아웃도어 재킷
2025/ 코오롱 소장

다이니마 섬유(강철보다 15배 강도)와 티타늄 증착 섬유(체온 발사), 에어로겔 코팅 소재를 결합해 보온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아웃도어이다.



이 사진은 라온버드의 AI 'LaonGEN'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게제 시 캡션 첨부 필수)
3
카본 자전거
대구섬유박물관 소장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탄소섬유로 제작하였으며, 진동 흡수 성능도 뛰어나다.
4
양궁활, 화살
대구섬유박물관 소장


탄소섬유로 제작된 양궁 활과 화살은 가볍고 강도가 뛰어나 정확도와 속도를 극대화한 고성능 스포츠 장비다. 기온 변화나 충격에도 안정된 성능을 유지하며, 현대 양궁의 정밀성과 정확성을 증대한다.
5

AI로 만든 패션화보 라이더용 방검복
2022 / 보광아이엔티 소장


방탄 소재에 사용되는 원사를 사용해 쉽게 찢어지지 않고 충격과 마찰에도 강해 라이더의 몸을 더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사진은 라온버드의 AI 'LaonGEN'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게제 시 캡션 첨부 필수)
6


폴리젯 3D 프린팅 가죽 재킷 드레스
2024 / 이승익 소장, 사진 제공


Designed by Rick Rhe 이승익
Stratasys사의 폴리젯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섬유 위에 복합 컬러와 정밀한 디테일을 구현한 실험적 작품이다. ‘한글 꽃 피다라는 주제로 한글 타이포그래피와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 서체의 조형성을 3D 텍스타일 모티브로 표현내고 시각적 유희와 촉각적 텍스처를 전달한다. 이탈리아 가죽 회사 Dani와 협업하여 친환경 올리브 베지터블 가죽에 3D 프린팅을 적용해 섬유의 한계를 확장하고 착용 가능한 예술로 발전시켰다.
7
AI로 만든 360° 3D 뷰어 폴리젯 3D 프린팅 가죽 재킷 드레스












이 사진은 미타운의 AI 'EVOVA' 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게제 시 캡션 첨부 필수)
8
<카본 클럭 @ACC>
2022 / 작품 제작 지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작품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카본 클럭 @ACC>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변화하는 가상 환경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시뮬레이션한 작품이다.
50년의 시간이 5분으로 압축되어 전개되며, 가상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관람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 관객들이 남긴 ‘5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함께 마주하게 된다. 이 메시지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가상 공간에 남아, 그곳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의 미래를 되묻게 만든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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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TEXTILE: 섬유, 경계를 넘다’ 개최 2025-06-02 10:11 대구섬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TEXTILE: 섬유, 경계를 넘다’ 개최 탄소섬유에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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