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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아이템 전략화 & 전환 위한 R&D 투자 대응 확대 이어져신소재·신기술 기업과 연대·협력, 이머징 신수요 시장 공략 나서

텍스뉴스 Texnews 2025. 5. 6. 23:00

주력 아이템 전략화 & 전환 위한 R&D 투자 대응 확대 이어져

신소재·신기술 기업과 연대·협력, 이머징 신수요 시장 공략 나서

·제도 마련, HS 품목 재설정으로 섬유산업 영역 확장 견인 필요

그동안 원사, 사가공·제직준비, 편직/제직, 염색가공, 봉제/패션에 이르는 지극히 패션소재 중심의 공정 스트림을 근간으로 섬유산업을 논했다.

 

하지만, 패션소재 중심에서 비의류용 및 특수용도성 소재(Materials) 분야로의 수요 확대 대응 흐름과 섬유 패브리케이션 기반의 다양한 테크니컬 소재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전통의 섬유스트림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전통의 섬유소재 생산 공정분야 중 특정 스트림을 채택하고 있긴 하지만, 단위 공정을 통해서만 부품소재분야의 핵심 중간재 또는 준 완제품 수준의 대응이 가능한 등 기존 패션의류 소재 공정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는 분야가 많다.

 

섬유산업이 패션소재 중심에서 융복합소재 본위의 다양한 신수종 산업과 연계를 기반으로 외연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이는 향후 섬유소재산업 공정스트림 생태계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섬유산업이 단순 패션소재기업에서 다양한 신수요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대응으로 말미암은 섬유소재 공정기업들의 셀(Cell)화 및 세분화 흐름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의료/메디컬, 수처리 및 공기정화 필터, 군수, 해양/조선, 층간소음, 이차전지, 모빌리티 냉·난방, 산업 안전/보호, 도로결빙 방지 분야 등 기존 소재를 대체할 다양한 친환경·기능성 융복합소재 중심의 선진기술 채택을 시도하고 있다.

 

관련 산업 분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은 패션소재 중심의 생태계 취약성 가중 및 글로벌 마켓에서의 경쟁력 악화 및 글로벌 밸류-체인에서의 역할 감소를 주요 현안으로 신산업을 겨냥, 신기술·신소재를 채택한 고부가형 소재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방 수요기업 및 시장 간 슬림화된 공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대부분 자체 단독 버티컬 생산라인 구축 또는 최종 완제시장을 수행하고 있는 전방기업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핵심 기초소재의 조달에서 공정혁신이 반영된 원천기술 반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특화기술을 내걸고 있으며, 관련 글로벌 기술인력의 스카웃과 R&D 투자 확대를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력 아이템 전략화 & 전환을 시도한 지 4년 차를 맞고 있는 A기업 관계자는 국내 섬유소재산업은 전통 패션소재 시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수요산업 대상의 대체 기능성 하이브리드 소재 전개를 통해 지속가능을 확보해야 한다, “주력 아이템 전환과 전략화에 대한 과감한 판단, 선택과 집중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패션소재에서 특수분야 소재로의 전환은 생산 인프라에서 인력, 기술, 마켓&바이어 선정에 이르기까지 전방 수요산업과 흐름을 철저히 간파해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마켓에서 어필할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를 위한 사전 연구개발과 검증 과정에 냉철하고도 객관적 판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R&D 지원사업이 연일 공고되고 있지만 정작 패션소재산업을 겨냥한 신규사업은 폴리에스터 해중합과 폐의류 리사이클(F2F) 정도다.

 

대부분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굵직한 프로젝트의 경우, 해당 사업을 무리 없이 수행할 환경을 갖춘 주관기업은 급속하게 줄어들어 극히 제한적 상황을 맞고 있다.

 

정부의 R&D 지원정책 방향에서 패션의류 개별기업 중심의 소재개발 지원사업은 사실상 사라졌으며, 있다손 치더라도 이종산업 및 첨단 신산업과 연계가 필수다.

 

패션소재 기업들은 섬유패션기업들을 측면 지원하고 있는 관련 연구기관들을 향해 연구기관만을 위한 연구를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적잖지만 정부 R&D 지원정책 변화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패션소재 기반의 섬유패션 스트림 생태계의 다운사이징 가속화 속에서도 전·후 공정기업 간 협력 강화로 글로벌 수요마켓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선전하고 있는 기업들.

 

주력 아이템 전환과 전략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기업들.

 

결론적으로 전통의 섬유패션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정부 지원책을 통해 불확실성을 확실성으로 전환시킬 상황은 지났다는 점이다.

 

산업 내 연대·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 모색과 개별 기업 독자 판단에 따른 각자도생만이 최선의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다.

 

다만, 산업계 내에서 융복합 섬유소재산업의 산업군 진입 확대 속에서도 섬유소재산업 영역에서 제대로 관리·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HS 품목 관리와 통계지표 관리 재설정을 통해 섬유소재산업 파이를 확실하게 챙겨야 할 사안이다.

 

, 섬유 스트림 공정 내 관련 기업들의 주력아이템 다각화 및 전환을 연착륙 유도할 법·제도적 뒷받침 마련이라는 좀 더 거시적 차원에서의 산업계 내 중지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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