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제35회 대구컬렉션’ 패션 런웨이 축제 10월31일∼11월1일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6회 개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제35회 대구컬렉션’ 패션 런웨이 축제

10월31일∼11월1일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6회 개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이 주관하는 ‘2024 제35회 대구 컬렉션’이 10월31∼11월1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컬렉션은 지난 1989년 첫 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장수 디자이너 컬렉션의 권위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패션산업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스텝 투 퓨쳐 (Step To Future)’를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남희컬렉션(남희), 구정일꾸띠르(구정일), CHOIBOKO(최복호) 등 디자이너들의 단독쇼와 루부(구화빈), DOBB(복간지), MWM(김민석), POUM(장재영) 등 신진 디자이너들의 연합쇼 및 서울 디자이너 DOUCAN(최충훈)이 초청되어 총 8개사의 디자이너가 참가한 가운데 6회 런웨이로 펼쳐진다.

개막 첫날 ’남희컬렉션‘(남희)의 오프닝쇼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비롯해 섬유패션기관 및 업계, 마케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구패션축제인 대구 컬렉션의 개막을 알렸다.

바이어로 참관한 유명백화점 마케팅담당자는 “대구를 기반으로 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역량과 성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K-패션을 이끌어갈 지역 디자이너들과의 팝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싶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수성여성클럽에서 진행하는 핸드메이드 창업마켓인 ‘수성여성아트마켓‘이 운영되어 30여개의 셀러들이 패브릭, 패션소품, 도예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31일, 남희컬렉션, 구정일꾸띠르, LUBOO/DOBB의 런웨이에 이어, 11월 1일에는 최복호(CHOIBOKO), MWM/POUM, 두칸(DOUCAN)의 무대가 마련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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