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한복 브랜드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 확인 부산 한복쇼룸 50여 건 수주상담 및 2건 수주, 글로벌 바이어 눈길 끌어
부산 청년 한복 브랜드 파리 트라노이 전시회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 확인
부산 한복쇼룸 50여 건 수주상담 및 2건 수주, 글로벌 바이어 눈길 끌어
부산한복문화창작소(문화체육관광부/부산시 후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수행)가 지역 한복 브랜드 해외진출 사업으로 진행한 파리 트라노이(2025 SS Paris Tranoi) 패션전시회에서 부산지역 한복 브랜드들이 첫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바주요’와 ‘분우리옷’ 2개 브랜드는 9월 26일부터 4일간 유서 깊은 브롱냐르 궁전(Palais Brongiart)에서 개최된 트라노이 전시회에 부산 한복쇼룸으로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해외 바이어가 찾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20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시 참여 첫해에 수주로 이어지는 게 드물지만 부산 한복쇼룸은 50여 건의 수주상담과 2건의 수주건을 올려,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참가 브랜드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이탈리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한류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했다.
현장을 방문한 인플루언서들과 전시 상품을 현장 촬영해 실시간 공유하는 등 브랜드 홍보와 한복을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방문객들에게 한복 입은 부산시 캐릭터 ‘부기’ 열쇠고리(키링)을 선물해 많은 반응을 얻었다.
‘바주요’ 박준용 대표는 “바로 옆 넓은 공간의 부스에 중국이나 아프리카 전통의상을 모티브로 한 패션과 업체들이 큰 규모로 참여해 내심 부러웠다”면서 “내년에는 부산의 더 많은 한복 브랜드와 함께 오고 싶다”고 밝혔다.
‘분우리옷’의 백주희 대표는 “말로만 듣던 파리에 와서 보니 내가 만든 한복패션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이 다양해 놀랐다”면서 “바이어들의 니즈에 귀를 쫑긋 세우고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이성근) 회장은 “해외 진출 첫 해 가능성을 본 만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을 세워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섬유패션사업본부 Tel. 051-744-6322, E-mail. btfa@fashioncity.or.kr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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