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W와 2025 S/S 동시 제시한 ‘하이서울패션쇼’ 성료신진 디자이너 8개 브랜드, K-패션의 미래 이끌 역량 확인
2024 F/W와 2025 S/S 동시 제시한 ‘하이서울패션쇼’ 성료
신진 디자이너 8개 브랜드, K-패션의 미래 이끌 역량 확인
▶24FW-25SS 하이서울패션쇼 현장 이미지
패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K-패션의 저력을 보여주며 성료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랩 1층, DDP 쇼룸(SHOWROOM)에서 진행된 하이서울패션쇼는 신진 디자이너 8개 브랜드를 통해 2024 F/W와 2025 S/S 컬렉션을 동시에 선보이며, ‘K-패션의 미래’를 제시했다.
하이서울패션쇼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동 쇼룸인 하이서울쇼룸에 소속된 디자이너들을 응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패션쇼장에는 서울의 패션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하이서울쇼룸의 변화된 모습을 기념 전시존을 구성해 보여줬으며, 바이어와 산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패션쇼 형태로 진행됐다.
2일간 8회의 쇼를 통해 약 4000명의 관람객이 패션쇼장을 찾아 일반인과 패션관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행사 기간 인플루언서 초청행사와 W컨셉과 연계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패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선형의 넓은 공간과 기둥을 활용한 역동적인 런웨이 구성으로 하이서울쇼룸의 유니크함과 성장 가능성을 담은 특징을 표현했다.
특히, 2024 F/W와 2025 S/S 두 시즌을 함께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패션쇼로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6일 첫날, 아유(AYU)의 쇼로 개막을 시작으로 란제리한(Lingerie Han), 얼반 에디션(URBAN EDITION), 하플리(HAPPLY), 드마크(De Marc.), 아혼(AHHORN), 죤앤321(JOHN&3:21), 리덤(LEDUM)의 쇼가 진행됐으며, K-패션에 대한 관심은 매회 관람석 만석으로 증명했다.
하이서울쇼룸의 민간 위탁사인 ㈜제이케이디자인랩 홍재희 대표는 “하이서울쇼룸은 점차 성장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응원하고, 브랜드가 새로운 판로개척과 인지도를 상승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 K-패션의 저력을 가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관람 형태로 운영된 하이서울패션쇼는 패션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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