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유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CEO)’ 개최 정기 포럼 통해 지속가능 섬유산업 위한 성장전략 머리 맞대

‘제1회 섬유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CEO)’ 개최

정기 포럼 통해 지속가능 섬유산업 위한 성장전략 머리 맞대

▶제1회 섬유 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 CEO 포럼)

 

 

 

9월 3일, DYETEC연구원 A동 5층 회의실에서 ‘섬유 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 CEO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 출범식은 섬유 산업계 및 학계 등 관련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섬유산업은 기간산업이며, 첨단산업이다’를 포럼 슬로건으로 전통 섬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섬유산업이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첨단 기술이 접목된 혁신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향후, TEX-A+ CEO 포럼은 1. 글로벌 시장 정보, 2. 정부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 정보공유, 3. 섬유 기업 성공사례 공유, 4. 섬유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 4가지 주제로 진행키로 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섬유 기업들을 비롯해 향후 부산/경남, 경기도 지역의 기업을 추가해 100인 포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포럼 출범식에서는 탄소섬유 관련 투자 및 기술개발로 첨단 항공소재 분야 진출에 성공한 송월타월 및 송월테크놀러지를 통해 섬유산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님을 인식 전환하는 성공모델로 소개됐다.

 

제1회 포럼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경북대학교 배진석 교수는 “섬유가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하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섬유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첨단산업이 될 수 있도록 미약하게나마 맡은 바에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본 포럼이 몇 번의 진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또한, 섬유산업의 인식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화된 분야의 기술 및 연구개발이 필수이며, 젊은 세대의 고급 인력 활용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접목해 발전시키며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성티에프씨 조상형 대표는 “섬유 업계 내 지식 공유의 장이 부족한 실태이며, 정보 교류를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 기반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계 및 학계가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힘쓸 것”이라며, 이번 포럼 출범을 통한 업계 간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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