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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과 공존 카르텔’로 지속성장 확보가 관건인 섬유산업계 / 언론과 쌍방향 소통 빗장 열고, 신성장 산업과 융합 확대 계기로

텍스뉴스 Texnews 2023. 10. 24. 01:13

‘미래산업과 공존 카르텔’로 지속성장 확보가 관건인 섬유산업계
언론과 쌍방향 소통 빗장 열고, 신성장 산업과 융합 확대 계기로

국내 섬유소재산업은 글로벌 밸류-체인 및 산업 생태계 급변에 따라 업-미들-다운 스트림에 이르기까지 공정 스트림의 혁신과 융합을 강요받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 신성장 산업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로 융·복합 소재산업으로써 지속가능을 확보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을 맞고 있다.
 
물론, 전·후방 연관산업과 파급효과를 기대할 때 여타산업 대비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음이 희망적이다.
 
세간에 온갖 불합리와 부조리의 대명사로 ‘카르텔’ 용어를 차용하고 있지만, 섬유산업에서만큼은 긍정적 의미의 ‘카르텔’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섬유패션산업계 기관·단체는 청탁금지법에 이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대외 소통과 홍보에 있어 비대면 확대를 명분으로 기업지원과 사업추진 및 성과홍보를 쌍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향 보도자료 배포로 대신하고 있다.
 
홈페이지 공시, 각종 SNS로 대신한다지만, 이 또한 극소수 제한적 대상의 일방적 정보전달 수준이며, 가급적 내부적으로 조용하게 진행하는 형태로 자리하고 있다.
 
섬유업계 내부에서의 이러한 보수적이며, 소극적인 홍보 대응 자세는 산업계 외부에서 더욱 확연한 시각차와 결과로 나타난다.
 
산업계는 물론, 언론이 바라보고, 분석·접근함에 있어 제한·단절된 정보와 왜곡, 과장된 산업환경을 자의적으로 이해·판단함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섬유분야 학계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 내 변화 상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 및 정부·기관단체 대상의 요구·관철하려는 정책 반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채널을 기반으로 소통을 확대해야 하며, 타산업 및 신수종 산업군과 융합 및 가교역할을 확대하는 메신저로 언론을 재해석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후방 연관산업의 확장 가속화를 위해 걸어둔 빗장을 과감하게 열어젖히고 산업 내부는 물론, 신수요 미래산업과 소통 확대로 동반성장 카르텔을 모색하고 지속성장의 이정표를 도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매체와의 쌍방향 소통 창구인 기자간담회가 사라진 지 오래다.
 
섬유패션산업계의 언론매체 상대의 일방향 소통과 홍보에 있어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단순 행사 안내 및 성과 중심의 보도자료 송출과 천편일률적 판박이 기사의 온라인 도배 상황의 지속은 오히려 산업계의 변화지표와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걸림돌로 작용한다.
 
변화와 융합의 방향타를 설정함에 있어 산업계 내·외 출입기자를 오피니언으로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산업 생태계 변화 상황과 산업의 변화 노력 상황, 지속가능성을 향한 산업계의 처절한 몸부림을 가감 없이 전달할 필요가 있다.
 
‘시나브로 식어가는 섬유패션산업’이 아닌 ‘신수종 연관산업과 융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는 소재산업’으로 각인시킴은 물론, 산업 내 구조변화와 혁신을 위해 언론의 냉혹한 평가도 마다하지 않고 소통하는 산업군으로 변신이 요구된다.
 
보도자료 생산 주체의 관행적인 단순 생산·배포에서 벗어나 산업의 다양성과 변화상황을 전달·생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획형 보도자료 전달이 뒤따라야 한다.
 
보다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를 기반으로 사업 추진 및 행사 개최 상황을 전달하고, 사전 과대 목표 중심의 포장보다는 사후 성과달성 및 개선 의지를 담아야 한다.
 
성황리, 성공적 개최라는 자평에서 벗어나 언론매체와 산업계로부터 개선책을 유도하고, 객관적 평가와 외부의 지적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순환의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지역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언론매체에 대한 편협한 인식과 관행적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보도자료의 일방향 생산·배포.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챗GPT 시대.
 
섬유패션산업 사업 추진 성과 홍보의 경우, 곳곳이 과포장된 오류 투성이 데이터가 반복되고 있어 향후, 국내 섬유산업 생태환경 변화지표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데 적잖은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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